한국장학재단이 2025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을 시작하며, 등록금 대출과 생활비 대출을 저금리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출 신청은 등록금 대출이 4월 24일까지, 생활비 대출이 5월 20일까지 가능하며, 신·편입생을 포함한 모든 재학생이 즉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대출 금리는 연 1.7%로, 이는 시중 금리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장학재단은 이 저금리가 정부의 청년 지원 정책에 따라 설정되었으며, 학자금 대출 상품별(일반 상환 및 취업 후 상환)이나 용도별(등록금 및 생활비) 구분 없이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출 한도는 학제별 총한도 내에서 등록금 대출이 가능하며, 생활비 대출은 학기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가구 및 기준중위소득 이하의 대학생들은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면제받을 수 있는 특별한 혜택도 제공된다. 이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정책이다. 대출 신청은 한국장학재단의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학생들은 전자서명 수단을
퍼듀대학교에서 두 차례 ‘올해의 명강의상’을 수상한 박치욱 교수의 신간이 출간됐다. 그의 책은 일상에서 사소한 순간들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계란을 삶으면서도 인생을 배울 수 있다"는 저자의 주장은, 독자들에게 일상 속에서 지식을 발견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책은 음식, 언어, 자연, 예술, 사회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독자들을 지적 여정으로 초대한다. 예를 들어, 저자는 계란을 삶는 법을 연구하며 헨리의 법칙을 적용해 매끈한 삶은 계란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소개한다. 또한, 매미의 소리를 듣고 진화생물학에 빠져드는 경험을 통해 생명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박 교수는 "인생이 괴로운 순간마다 제각기 다른 공부가 당신을 찾아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독자들이 삶에서 마주치는 문제들에 대해 공부를 통해 해답을 찾아가길 권장한다. 그는 "일상은 도서관, 세계는 실험실"이라고 말하며, 공부가 주는 위로와 즐거움을 강조한다. 이 책은 단순한 학문적 접근을 넘어, 독자들이 자신의 일상에서도 지식을 발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치욱 교수의 신간은 지식의 즐거움을 재발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독서 경험이 될 것
팬데믹 후유증, 사회적 대전환,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집단 무기력’에 빠져 있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는 이러한 무기력 현상이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고 경고하며, 현대인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의 신작 『무기력 디톡스』는 30여 년간의 임상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마음의 시스템을 바로잡는 방법을 담아냈다. 윤 교수는 무기력을 극복하기 위해 ‘마인드 부스팅’ 4단계 전략을 제안한다. 첫 번째 단계는 ‘2차 스트레스의 길목을 막는 것’이다. 무기력은 스트레스와 압박감에서 비롯되며, 이를 관리하지 않으면 번아웃으로 이어질 수 있다. 두 번째 단계는 ‘자기 연민’이다. 자신의 감정에 공감하고, 무조건적인 비난 대신 이해와 배려로 마음을 다독이는 것이 중요하다. 세 번째 단계는 ‘반추 사고의 고리를 끊는 것’이다. 과도한 고민과 부정적인 생각의 반복을 멈추고, 현실에 집중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마음에 시동을 거는 것’이다. 작은 행동부터 시작해 몸과 마음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윤 교수는 “무기력에서 벗어나려면 180도 변화를 강요하기보다, 1도씩 관점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정읍 샘고을시장이 설 명절을 기념해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며 전통시장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행사에 나섰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환급 행사는 국내산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특별한 프로모션이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의 주관 아래 진행되며, 샘고을시장 상인회(회장 이흥구)가 주최한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하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샘고을시장 내 지정된 점포에서 국내산 농축산물 또는 수산물을 구매한 후, 해당 영수증(카드 및 현금영수증 가능)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상인회 1층에 위치한 고객쉼터를 방문하면 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며, 환급 한도는 1인당 최대 2만원이다. 환급 혜택은 농축산물과 수산물 각각 1인 1회씩 적용된다. 구매 금액이 3만 4000원 이상일 경우 1만원, 6만 7000원 이상일 경우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
음악 플랫폼 기업 미디어스코프(대표 금기훈)가 자사의 혁신적인 스마트 노래 공간 서비스 '싱잇박스'의 공공 복지시설 도입을 본격화한다. 싱잇박스는 최첨단 디지털 사운드 기술과 ICT 콘텐츠 서비스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노래 기술과 2만여 곡의 자체 제작 반주 음원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노래공간 서비스다. 현재 전국 대형 영화관에 100여 대가 설치되어 월 5만 명 이상의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음악 문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미디어스코프는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와 전북 익산 맹아학교 등 청소년 복지시설에 싱잇박스를 공급하며, 공공 복지 분야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금기훈 대표는 싱잇박스가 외부 소음 차단과 개방적이고 세련된 공간을 동시에 제공하며, 공간 제약이 있는 공공 복지시설에 최적화된 문화복지 아이템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노래방 시설과 달리 싱잇박스는 별도의 방음 시공이 필요 없는 부스형 제품으로, 첨단 인터넷 노래 시스템과 IoT 기술을 통해 자동 관리·운영된다. 이는 시설 관리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인테리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으로 작용한다. 미디어스코프는 현재 전국 20여 개 공공시설과 싱잇박스 도입을 협
충무로 출신 배우들의 변모된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민식, 설경구, 박희순 배우들이 최근에는 '할꾸'와 '지천명 아이돌' 등의 새로운 별명을 얻으며 소녀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민식 배우는 영화 '파묘' 무대인사에서 소녀팬들에 대한 다정한 팬서비스 정신을 발휘하며 관심을 받았다. 설경구 배우는 팬들에 대한 겸손한 태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팬들이 보내준 선물에 항상 감사 인사를 올리며 팬들을 감동시키고 있죠. 또한, 박희순 배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 네임'의 흥행으로 '지천명 아이돌'로 떠올랐다. 그녀는 팬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 이와 같은 배우들의 팬서비스는 팬덤을 더욱 거대하게 만들었다. 특히 최민식 배우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팬들이 '생신 카페'를 열기로 했는데, 예상을 뛰어넘는 수요로 인해 지점이 세 개로 늘어나는 등 팬들의 열정이 뜨거운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배우들의 팬서비스는 후배 배우들에게도 모범이 되고 있다. 김동휘 배우가 각오를 다지며 팬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전하겠다고 다짐하는 등, 이들의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의 쏭폼스토리즈Ⅱ ‘강남무지개’가 공연된다. 이번 신작은 서울 강남에서 성장한 이희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루며, 누구에게나 있었던 찬란한 사춘기 성장통을 담아냈다. 88올림픽과 강남 8학군으로 들썩이던 시절, 혼자 방문을 잠근 소년 이희문의 이야기가 다채로운 음악 스타일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R석 5만원, S석 4만원으로 첫 회차인 5월 30일 공연은 30% 할인이 제공된다. 공연 시간은 목, 금 20:00 / 토, 일 17:00이며 러닝타임은 70분이다. 이희문은 이번 공연에서 직접 작품의 시놉시스 구성과 작창에 참여하며 1인극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이희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로, 해외에서도 미국 공영방송 NPR의 ‘타이니데스크(Tiny Desk)’에 출연해 한국보다 해외에서도 더 유명세를 얻은 아티스트이다. 이원아트팩토리는 이번 공연을 주최하고 있으며, 이희문을 비롯한 다양한 아티스트의 공연 기획 및 제작, 홍보마케팅을 맡고 있으며 국내외
벚꽃 시즌이 도래하면서 관광 업계는 전례 없는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서울과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다양한 벚꽃 관람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예를 들어, 롯데월드 어드벤처 인근의 석촌호수 일대는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 같은 벚꽃 터널로 유명하다. 이와 더불어, 서울스카이는 방문객들에게 시내 전경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벚꽃의 파노라마 뷰를 제공하며, 서울랜드와 에버랜드는 짜릿한 놀이기구를 타면서도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더불어, 레고랜드에서는 봄을 맞이하여 꽃을 테마로 한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될 '브릭풀 스프링 페스타'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에어비앤비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벚꽃 명소들을 적극 추천하고 있으며, 한화호텔앤리조트와 롯데호텔앤리조트 등 여러 숙박업체들은 봄꽃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와 특별 패키지를 제공하여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주도에서는 전농로 왕벚꽃 축제를 비롯해 '모네의 숲' 등 독특하고 아름다운 숙박시설들이 벚꽃 관람객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와 같이, 전국 곳곳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벚꽃 관람 프로
한국 뮤지컬 역사와 K팝의 초석을 다진 원조 디바, 윤복희가 가수 인생 70년 만에 첫 서울 단독 콘서트 '삶'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3월 23일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윤복희는 한국 뮤지컬의 창시자인 아버지 윤부길의 영향으로 6세의 어린 나이에 무대에 처음 선 이후, 끊임없이 대중음악과 뮤지컬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특히, 영국과 미국에서 활동하며 '코리안 키튼스'의 멤버로서 K팝 한류의 초석을 다졌고, '여러분', '왜 돌아보오', '나는 당신을'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 완전히 정착한 1983년 이후, 윤복희는 90여 편의 뮤지컬 무대에 서며 '뮤지컬 여신'이라는 명성을 굳히고 있다. 이번 가을에는 자신의 100번째 뮤지컬 출연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콘서트는 그녀의 긴 예술 여정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윤복희가 가수로서, 뮤지컬 배우로서 쌓아온 경험과 열정이 집약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요 메들리와 뮤지컬 넘버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감동과 추억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다. 특히
예스24가 ‘예스24아트원(구 대학로아트원씨어터)’을 새로 개관하고, 오는 3월 31일까지 개관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예스24는 새롭게 거듭난 예스24아트원에서 더욱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여 대학로에 활기를 불어넣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1관(393석)·2관(293석)·3관(165석) 등 공연장 총 3개관 내 약 850석의 규모를 갖추었으며, 3월 첫 작품으로는 뮤지컬 ‘디아길레프’를 선보인다. 이번 개관을 기념하는 이벤트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15명에게는 예스24아트원에서 진행되는 뮤지컬·연극의 2인 예매권 총 15쌍을, 24명에게는 예스24 티켓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는 공연 할인쿠폰 5000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다양한 공연을 대상으로한 2인 예매권과 할인쿠폰은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스24는 이번 신규 공연장을 통해 대중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가며,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한다. 또한, 예스24는 국내 유일의 뮤지컬 전문 매거진 ‘더뮤지컬’을 인수 및 재발행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