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 2025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을 시작하며, 등록금 대출과 생활비 대출을 저금리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출 신청은 등록금 대출이 4월 24일까지, 생활비 대출이 5월 20일까지 가능하며, 신·편입생을 포함한 모든 재학생이 즉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대출 금리는 연 1.7%로, 이는 시중 금리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장학재단은 이 저금리가 정부의 청년 지원 정책에 따라 설정되었으며, 학자금 대출 상품별(일반 상환 및 취업 후 상환)이나 용도별(등록금 및 생활비) 구분 없이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출 한도는 학제별 총한도 내에서 등록금 대출이 가능하며, 생활비 대출은 학기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가구 및 기준중위소득 이하의 대학생들은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면제받을 수 있는 특별한 혜택도 제공된다. 이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정책이다.
대출 신청은 한국장학재단의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학생들은 전자서명 수단을 준비한 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등록금 대출은 학기 등록에 필요한 전체 금액을 수령할 수 있으며, 생활비 대출은 학기당 최대 2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한편,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 의지를 이어가는 청년들을 응원하며, 학생들이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 합리적으로 학자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이번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재정적 부담을 덜고, 꿈을 이루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학자금 대출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하는 데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며, 지속적으로 학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러한 장학재단의 노력은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학자금 대출 신청을 원하는 학생들은 잊지 말고 신청 기한을 확인하고,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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