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플랫폼 기업 미디어스코프(대표 금기훈)가 자사의 혁신적인 스마트 노래 공간 서비스 '싱잇박스'의 공공 복지시설 도입을 본격화한다.
싱잇박스는 최첨단 디지털 사운드 기술과 ICT 콘텐츠 서비스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노래 기술과 2만여 곡의 자체 제작 반주 음원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노래공간 서비스다. 현재 전국 대형 영화관에 100여 대가 설치되어 월 5만 명 이상의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음악 문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미디어스코프는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와 전북 익산 맹아학교 등 청소년 복지시설에 싱잇박스를 공급하며, 공공 복지 분야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금기훈 대표는 싱잇박스가 외부 소음 차단과 개방적이고 세련된 공간을 동시에 제공하며, 공간 제약이 있는 공공 복지시설에 최적화된 문화복지 아이템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노래방 시설과 달리 싱잇박스는 별도의 방음 시공이 필요 없는 부스형 제품으로, 첨단 인터넷 노래 시스템과 IoT 기술을 통해 자동 관리·운영된다. 이는 시설 관리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인테리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으로 작용한다.
미디어스코프는 현재 전국 20여 개 공공시설과 싱잇박스 도입을 협의 중이며, 지난해 조달청 혁신 제품 인증을 발판으로 문화시설과 복지시설에서의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미디어스코프는 과기정통부 산하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의 입주기업으로, 센터의 투자유치 법률 컨설팅 및 언론홍보 지원을 받으며 차세대 문화 복지 아이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기훈 대표는 22년간 음악 사업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로, 리얼네트웍스와 CJ ENM 본부장을 역임했다. 2013년 미디어스코프를 설립한 이래로 자체 개발한 스마트싱 기술과 플랫폼을 바탕으로 '싱잇' 앱과 '싱잇박스'를 성공적으로 사업화했으며, 최근에는 메타버스 스마트 노래방 사업에도 진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