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개최되는 최우수축제로 선정되어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지역축제 중에서 관광 상품화와 지역 경쟁력을 고려하여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하는데,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독창적인 콘텐츠와 내실 있는 행사 운영으로 국내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국 1,200여 개의 지역축제 중에서 광역 예선을 통과한 65개의 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다. 이 중에서도 종합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3개의 축제만이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데, 장흥 물축제가 그 안에 포함되었다. 이로써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국비 지원과 홍보·마케팅, 관광 수용태세 개선 등의 전문 컨설팅을 종합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물축제가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선정되고 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군민의 봉사와 지지, 그리고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참여 덕분에 가능한 결과입니다"라며, "2024년을 기점으로 장흥 문화·예술·관광 부흥의 중심인 물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정남
아이슬란드 출신 피아니스트 비킹구르 올라프손이 바흐의 '골든베르크 변주곡'을 연주하는 공연이 예술의전당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작품은 바흐가 1741년에 작곡한 클래식 음악 역사상 가장 유명한 변주곡 중 하나로 꼽히며, 올라프손은 바흐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 작품에 대해 "손꼽히는 비르투오소적인 음악"이라고 평가하며, 변주마다 다양한 드라마와 감정을 담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올라프손은 10월에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스튜디오 앨범을 발매했으며, 이는 그의 두 번째 바흐 앨범이다. 그는 25년 동안 '골드베르크 변주곡' 녹음을 꿈꾸었고, 이 작품을 통해 바흐의 음악을 표현하고자 했다. 그는 작품을 "거대한 참나무 그림처럼 웅장하면서도 생동감이 가득한 음악"이라고 표현하며, 각 변주마다 다양한 드라마와 감정에 사로잡힌다고 전했다. 올라프손은 2019년에는 BBC 뮤직매거진 어워즈에서 최우수 악기상과 전체 앨범상을 받았으며, 그라모폰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이번 한국 공연을 통해 비킹구르 올라프손만의 골드베르
한겨레교육은 11일부터 한겨레 작은집건축학교 '내 손으로 짓는 집'의 2024년도 신규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겨레 작은집건축학교' 교육 과정은 목조형 세컨드 하우스를 마련하고 싶은 사람부터 귀촌·귀농을 위한 전원주택, 주말농장을 위한 농막, 도시형 협소주택 건축을 꿈꾸는 예비 건축주 및 업계 종사자까지 내 집 짓기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위한 특별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겨레 작은집건축학교 교육은 짧은 기간 동안 수강생들이 합심하여 아무것도 없는 맨바닥부터 20㎡(6평형)의 다락이 있는 복층형 이동식 목조주택을 제작한다. 교육 중에는 안전 교육, 공구 사용법, 목구조, 단열, 상·하수 배관, 전기, 창호, 방수, 필름 난방, 마루, 지붕 마감, 외벽 마감, 가구 등 집 짓기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배우고 실습한다. 건축학교는 충북 제천시에 있는 전문 교육장에서 7박 8일 동안 진행된다. 교육 동안에는 공구와 작업 장비, 숙식 등이 제공되며, 안전보험과 안전교육도 진행하여 수강생들이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작은집건축학교를 운영하는 문건호(58)와 손정현(56) 작가 부
교보문고가 발표한 '연간 종합 베스트셀러 및 결산' 자료에 따르면, 자기계발서 '세이노의 가르침'이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조사되었다. 자기계발서가 주목받다 '세이노의 가르침'은 연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였으며, 자기계발서인 게리 켈러의 '원씽'과 자청의 '역행자'가 그 뒤를 이었다. 또한 '김미경의 마흔수업'도 7위에 올랐다. 이로써 자기계발서는 베스트셀러 톱10 안에 4종이나 포함되었으며, 작년에 비해 큰 폭으로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계발 분야 인기 증가 자기계발서는 종합 100위 안에도 많이 포함되었다. 작년에는 12종이었던 자기계발서는 올해 15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기계발 분야 관련 책은 작년보다 20.8%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경제 경영과 한국소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자기계발 분야의 인기가 다시 눈에 띄었다"고 분석하였다. 얼굴 없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활약 과거에는 교수나 종교인 등 저명인사의 조언을 담은 도서가 베스트셀러로 알려져왔으나, 최근에는 얼굴이
서울 노원구의 당현천 인근 인공섬에서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인 '유쾌한의 만아츠 만액츠(10000 ARTS 10000 ACTS)'가 공공예술 전시 '제3의 장소'를 개최한다고 발혔다. 이 전시는 도시의 틈새 공간을 발굴하고 지역과 예술을 결합시키는 작업을 해온 만아츠 만액츠의 2022년과 2023년 공공예술 프로젝트인 '?THE NEXT!'의 일환으로, 기후위기, 공동체 붕괴, 인간 중심적 인프라 체계 등 도시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지속 가능성을 모색한다. 만아츠 만액츠는 지난 몇 년간 성수, 옥수, 이문, 한남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해왔으며, 올해는 노원구를 주목하는 지역으로 선택했다. 노원구는 월계동과 강남 대치동을 잇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개설 등으로 서울 중심으로의 접근성을 높이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도시이다. 이곳은 또한 주공아파트 단지가 개발된 1980년대 중후반 이후 현재까지 변화하고 있는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굴뚝들이 솟아있는 곳이다. '제3의 장소' 전시는 노원의 주요 인프라인 당현천을 중심으로, 인간 중심적인 도시 체계와 도시의 지속 가능성에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스트립(Strip)에 위치한 상업 복합 시설인 '63 라스베이거스(63 LAS VEGAS)' 내에 오늘(현지 시각인 11월 29일) 정식 개관하였다. 이를 통해 '아르떼뮤지엄'은 글로벌 전시 브랜드로서 다시 한번 역량을 입증하였으며, 전 세계 약 600만명의 관람객을 만나는 성과를 이루었다. '아르떼뮤지엄'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디지털 디자인 기업인 디스트릭트가 '영원한 자연(ETERNAL NATURE)'을 주제로 제작한 공간이다. 면적 약 1000평으로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제작비로는 2500만달러가 투입되었다. 이번 '아르떼뮤지엄 라스베이거스'는 중국 청두에 이어 두 번째 상설 전시관으로,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개관된 전시관이다. 라스베이거스는 전 세계적으로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으며,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및 방문객 기관인 'LVCVA(Las Vegas Convention and Visitors Authority)'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4
'2023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를 주제로 한 외교부 주관의 포럼이 11월 30일(목)에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대중문화와 글로벌 가치를 주제로, 대중문화의 사회적 영향력 및 글로벌 가치 실현에 있어서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대중문화를 매개로 하는 글로벌 소통과 연대에 대해 진단하고, 전 세계가 직면한 다양한 글로벌 과제를 극복하는데 대중문화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스타의 영향력과 팬덤의 사회 운동, 대중문화의 사회적 영향력 및 글로벌 가치 실현에 있어서 역할, 그리고 신기술이 대중문화에 제공하는 새로운 기회 및 도전 과제 등에 대한 주제로 세션이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대중문화의 아이콘인 래퍼 이영지와 '팬덤경제학' 저자 데이비드 미어먼 스콧이 참석해 각각 특별연설과 기조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각장애인 유튜버 원샷한솔, 넷플릭스‘마스크걸’ 김용훈 감독, 인공지능(AI) 그룹 ‘메이브’ 제작사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류정혜 부사장 등이 참석하여 뉴미디어가 대중문화에 제공하는 새로운 기회 및 도전 과제에 대해 논의할
국내 최초 AI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AI교육협회(회장 문형남 숙명여대 교수)가 국내 최초로 ‘제1회 AI 뮤직비디오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 발표회는 AI 기술을 활용한 독창적인 뮤직비디오들을 선보이며, AI 뮤직비디오 제작에 대한 실무적인 노하우와 팁들도 공유될 예정이다. 이 기회는 AI 기술이 뮤직비디오에 미치는 영향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AI 뮤직비디오들이 선보일 예정으로, AI를 활용해 영상의 색감, 구도, 연출 등을 자동으로 생성하거나, AI가 직접 음악과 영상을 창작하는 방식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들이 포함될 것이다. 한국AI교육협회는 2020년에 설립된 이후로 국내 AI 교육을 선도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전 국민 AI 사용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격주 화요일 오후 8시에 무료로 AI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 문형남 교수는 “우리나라가 AI 강국이 되는데 기여하고자 AI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12월 12일(화) 오후 8시에는 제1회 AI 동화책 발표회를 열 계획&rd
어반랩스와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가 커피박 단백질과 L-아르기닌을 활용한 맥주 공동개발을 위해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는 고단백 맥주와 기능성 맥주 등 다양한 형태의 맥주 및 음료를 공동개발할 예정이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수제맥주 브랜드로, 성수동에 위치한 브루펍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천시에 650만 리터 규모의 생산 시설을 갖춘 맥주 제조 스타트업이다. 어반랩스는 커피박 단백질 추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의 양조 기술과 함께 커피박 단백질 고단백 맥주를 개발할 계획이다. 어반랩스의 커피박 추출 단백질은 무색무취이며 높은 수용성을 갖추어 맥주의 맛을 해치지 않고 다양한 풍미를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협업은 최근 고단백 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흐름에 따라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맥주를 마시면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경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수제맥주의 영역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며, 커피박 단백질과 L-아르기닌을 활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맥주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선
한국 문학의 미래를 모색하고 확장하고자 하는 별빛들 출판사가 개최한 '출현' 공모전에서 김민혜 작가가 제1회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별빛들 출판사는 미데뷔 신인 작가들에게 데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출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 공모전은 연초에 개최되는 '신춘문예'와 함께 가을에 개최되는 '신추문예'와 유사한 취지를 가지고 있으며, 한국 문학의 미래를 모색하고 확장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별빛들 출판사는 총 238편의 원고를 심사한 결과, 김민혜 작가의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광호 편집장은 "데뷔를 꿈꾸는 젊은 작가들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작품이었다"고 김민혜 작가의 작품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 김민혜 작가의 아름다운 문체와 이야기 힘은 심사위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별빛들 출판사는 많은 분들의 기대와 신뢰를 받아 철저한 준비와 검토를 거친 이번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에 축하 인사를 전하며 공모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김민혜 작가의 수필은 '지나간 것과 지나가고 싶은 것'이라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