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와 삼성문화재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국내 피아노 조율사 양성 심화과정'은 국내외 최고 수준의 강사들과 함께 10일 동안 진행되었다. 이 과정은 고급 수준의 피아노 조율을 집중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론 강의와 실습을 통해 피아노 조율사들의 기술과 철학을 발전시키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심화과정에서는 독일 스타인웨이사의 정년퇴임 기술자인 루츠 라이베홀츠를 초빙하여 강의를 진행했다. 그는 전문적인 기술과 철학을 바탕으로 피아노 조율에 대한 이론과 도덕적 마인드에 대해 강의했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스타인웨이사의 사운드 철학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국내 강사들은 박성환, 서인수, 임종구 등 피아노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고급 수준의 맞춤형 실습 교육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국내 피아노 조율사들은 연주자와 공연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세분화된 해결책을 제시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이번 심화과정은 단순한 조율 기술을 넘어 음악을 만들어내는 조율 철학을 배양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조율사들은 단순한 테크니션의 역할을 넘어 연주자와 함께 음악을 만들어
삼성문화재단(이사장 김황식)과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회장 김현용)가 '피아노 조율 국내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여 수준높은 피아노 조율사들을 배출해내고자 했다. 이번 세미나는 8월 24일부터 8월 26일까지 충남 예산군 덕산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2박 3일간 진행되었으며, 국내 조율사 230여 명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피아노 조율 국내 기술 세미나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만에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독일 골드 마이스터 루츠 라이베홀츠의 피아노 조율 특강과 해외 연수 성과 보고 등이 진행되었다. 첫째 날에는 삼성문화재단에서 지원한 해외 기술 연수 참가자들인 신범수, 오지광 조율사의 연수 경험을 국내 조율사들과 공유하였다. 신범수 조율사는 독일 자일러사를 방문한 경험을 통해 목재의 변형을 조정하여 최상의 피아노 상태를 만들어내는 자일러 특유의 기술을 체험했다고 전했다. 오지광 조율사는 일본 가와이사의 그랜드 피아노 제작 과정을 참관하고 사운드에 대한 철학을 이해한 경험을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독일 스타인웨이 Senior Concert Technician으로 활동하던 루츠 라이베홀츠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그는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전문 기업 씨이랩은 대표 이우영이 이끄는 회사로, AI 기술을 활용하여 자동으로 영상 하이라이트를 구성하고 숏폼으로도 제작해 주는 '비디고 하이라이트(VidiGo Highlight)' 서비스를 카카오톡 채널의 챗봇 서비스로 출시했다. VidiGo Highlight는 영상분석을 통해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작하고, 주요 내용을 요약하는 서비스입니다. 사용자는 영상 파일이나 유튜브 영상 링크를 업로드하면 AI 기반의 영상분석이 이뤄지고, 영상 속 중요 내용을 요약하거나 짧은 영상으로 제작하여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VidiGo' 채널을 통해 제공되어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VidiGo Highlight는 최신 GPT-4를 활용한 분석으로 하이라이트와 요약 결과물에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또한, 분석 속도 최적화 기술을 통해 60분 길이의 영상을 단 6분 안에 분석 및 요약 처리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AI 스토리 제작' 기능을 통해 긴 온라인 강의나 콘퍼런스 영상의 주요 내용만 간단하게 요약하고, 'AI 숏폼 제작' 기능을 통해 인물, 관계, 상황 중
경연전람과 사이언스21이 주최하는 2023년 코리아 라이프사이언스 위크(Korea LifeScience Week)가 11월 14일(화)부터 16일(목)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생명과학 분야의 최신 R&D 트렌드, 기술, 투자 정보를 한 자리에서 제공하는 중요한 행사로 B2B 전시회, 콘퍼런스, 투자포럼, 파트너링, 해외 바이어 상담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2023년 코리아 라이프사이언스 위크는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북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융복합의료제품 촉진지원센터, 아주첨단의료바이오연구원, 서울홍릉강소특구INNOPOLIS, 제약산업전략연구원 등의 후원과 참가로 진행된다. 행사는 14일 오전 10시 1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생명과학 분야의 혁신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행사로 이어진다. B2B 전시회 및 단체관 코리아 라이프사이언스 위크에서는 B2B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기업, 대학, 연구소뿐만 아니라 생명과학 분야의 주요 단체들이 공동 부스를 운영하여 특별한 프로그램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주요 참가사로는 신영엘에스티, 영사이언스, 네이처 셀(N
국내 교육테크 스타트업 플립정글랩(Flipjungle LAB corp., Flipjungle.com)은 AI 글쓰기 도구의 오용으로 인한 학문적 진실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플립정글랩은 교육과 학습 과정에서 AI 도구의 윤리적 사용을 강조하며, 학문적 진실성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Google AI, Microsoft, AWS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 협력하여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육 기술 혁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플립정글랩은 다음과 같은 철학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다. 1. 세상을 단순화하고 이해하기 위한 인지 프레임워크 활용: concept map, connection circles, iceberg model, balancing feedback loop, reinforcing feedback loop 등 체계적 사고를 키우기 위한 도구와 프레임워크 제공 2. GPT-4 Vision 프레임워크 활용: 멀티모달 교육 시스템 구축 및 학문적 문제 해결 도구 제공 3. LegacyGPT: 형식적인 교육보다는 경험 공유를 통해 전 세계 교육과 인류의 지혜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함 이러한 독
좋은땅출판사가 새로운 책 '고르고 권하는 일을 합니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플레이리스트 유튜버, DJ, 에디터 작가, 음악 컨설턴트 등 11명의 큐레이터와 음악 큐레이터들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를 담고 있다. 요즘은 다양한 플랫폼의 등장으로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세상이다. 하지만 여전히 경쟁력을 갖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이들도 있다. '고르고 권하는 일을 합니다'는 이런 음악 큐레이션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과 그들의 직업적인 면모를 소개하며,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앞서 볼 수 있는 내용이다. 음악 큐레이터는 각자의 기준과 철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음악을 소개하거나 기존 음악에 다른 맥락을 부여한다. 저자 안승배 역시 의류 매장에서 아티스트를 추천하던 경험이 시작되어 이 분야로 진출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직역은 아직까지 널리 알려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보나 조언을 얻기 어렵다는 문제점도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자신의 분야를 좀 더 잘 이해하길 원한 저자 안승배의 마음에서 출발한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친숙한 유튜버나 DJ 외에도 방송작가, 저널리스트, 개인 사업자, 시나리오 작가 등 다양한 직군에서 자신
좋은땅출판사가 강창구 저자의 네 번째 칼럼집 '꽃은 젖어도 향기는 젖지 않는다'를 출간하였다고 밝혔다. 이 책은 저자가 평통 워싱턴 협의회 회장으로서 경험한 일들과 인수인계 과정, 워싱턴 북소리에 이어 발간된 두 번째 칼럼집으로, 저자의 종합적인 견해와 내밀한 목소리를 담아내고 있다. 저자는 '가까이서 지켜본 미주 부의장 직무정지에 대한 소고' 전문을 수록하여 독자들에게 정치 세계의 내밀함을 엿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소고에서는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수집한 미주 부의장 직무정지에 대한 자료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해당 자료에는 어떠한 덧붙임도 없이 그대로 전달되어 독자들과 소통하며 의견을 확장하고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 느껴진다. 강창구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민족 통일에 대한 관심을 성찰하게 하고, 한인 동포 사회의 구심 모으는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처럼 평택 워싱턴 협의회 회장으로서 저자의 결연한 의지와 세밀하고 직관적인 경험들을 엮어냄으로써, 독자들은 어려운 정치 세계의 이면과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는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오며 고객에게 신뢰와 신용을 최우선으로 전하며, 독
좋은땅출판사는 최신 작품인 '거친파도 속의 하모니 3'을 성공적으로 출간하였다. 이 책은 '거친파도 속의 하모니' 시리즈의 마지막 권으로, 앞선 이전 작품들과 함께하여 시리즈를 완성한다. 이 시리즈는 험난한 삶을 꿋꿋이 이겨내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야기는 주인공 성진이 친구들과 함께 술자리에서 영민의 말을 듣게 되면서 시작된다. 영민은 현재의 어려운 삶에 대해 토로하며 자신만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떠나려고 한다. 성진은 영민의 결단에 영감을 받아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고, 현실에서 미래를 위한 계획 없이 살아가던 자신들에게 타개할 방법을 제안한다. 그 방법은 '삼삼작전'이라고 이름 붙여진 계획입니다. 준비 기간인 3개월 동안 성진과 일행은 과거에 빠져있던 술과 향락으로 가득한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농촌에서 3년 동안 일하며 자신들을 변화시키기로 결심한다. 주변 청년들도 호응하여 성진과 그 친구들은 지하, 영민, 영애 등 지인들의 도움으로 신속하게 계획을 실행하기 시작한다. 준비 기간 동안 집과 개인적인 물건들을 처분하고 부지를 구해서 '희망의 수도원'이라는 새
[핫이슈/인물] 출판사 안그라픽스(대표 안미르, 안마노)가 박선아의 작품 ' , '어떤 이름에게'의 리커버판을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 '다시, 이 책'으로 출간했다. '어떤 이름에게'는 프리랜스 에 터이자 아트 디렉터인 박선아가 베를린, 바르셀로나, 파리에서 소중한 이를 위해 쓴 서른 두 통의 편지로 이루어져 있다. 가족, 친구, 옛 애인, 고양이 등이 수신자로 적혀있지만, 실제로는 드러나지 않으며 일종의 일기로 그들에게 전하는 속박 없는 글이다. 이번 리커버판에서는 새로운 시각성을 더해 책 내용을 시각적으로 나타내었다. 리커버판은 일기장과 같은 천 재질의 양장본 형태로 제작되었다. 엽서집과 서간집이 합쳐져 책 내부의 편지와 사진을 마치 묶은 듯한 느낌을 준다. 리커버판에는 여러 굿즈도 같이 제공되며, 저자 박선아가 사인회를 통해 독자들과도 만난다. 안그라픽스는 한국 그래픽 디자인 역사를 새롭게 만들기 위한 크리에이티브 집단으로,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글과 세련된 디자인의 책을 출간하여 그래픽 디자인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