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은 게임과몰입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미술 프로그램의 효과성 검증을 완료하고, 2024년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보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게임과몰입힐링센터 프로그램 지원' 사업인 게임과몰입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의 다양한 특성이 게임과몰입 증상을 보이는 청소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과학적 연구에 근거하여 음악과 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게임문화재단은 프로그램을 다각화하기 위해 중앙대학교병원과 협력하여 2021년부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뇌의 구조와 기능적 특성에 기반한 효과성 연구를 진행해왔다. 특히 의료진과 미술치료 전문가인 서울여자대학교 미술치료학과 연구진이 함께 다학제간 연구를 수행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3년에는 ETC(Expressive Therapy Continuum, 표현예술치료연속체) 미술치료 방법에 기반해 게임과몰입 증상을 보이는 아동·청소년의 인지 및 정서적 수준에 따른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 결과, 미술 활동이 정서적, 인지적, 행동적 측면 및 문제 해결 능력에서 긍정적인 효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문화체육관광부는 'OTT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의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OTT 콘텐츠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국내 OTT 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 제작, 마케팅 융합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과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서는 2022년에 선정된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석사과정 55명과 박사과정 21명이 참여하고 있다. 성과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작품 상영회, OTT 콘텐츠 기획 피칭, 우수 작품 시상식 등이 진행되었다. 또한 국내 대표 OTT 플랫폼인 티빙이 후원사로 참여하여 영상작품 및 기획 피칭을 평가하고 특별상을 수여하였다. 영상작품 평가와 기획 피칭 평가는 각각 7명의 영화·드라마 제작 전문가가 심사를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김태영 배우의 사회로 시작하여 가수 김동현의 공연이 이어졌다. 동국대학교 학생인 백승훈은 영상부문 최우수상을 받았고, 박모라 학생은 피칭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교수, 학생, 심사위원, 업계 전문가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콘진원 조현래 원장과 대통령실
부평구 부평풍물대축제가 인천을 넘어 정부가 인정한 명실상부한 전국 대표 축제로 선정되었다. 부평구는 20일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에 부평풍물대축제가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평풍물대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년 동안 국비 지원을 받게 되며, 홍보, 마케팅, 축제 담당 실무자 교육, 빅데이터 분석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부평풍물대축제는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공연예술의 한마당 축제로 약 50여만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가는 부평의 대표적인 축제이다. 이미 '2020∼2023년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바 있는 부평풍물대축제는 이번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어 전국적인 축제로 더욱 발돋움하게 되었다. 차준택 부평구 구청장은 "인천의 대표 축제인 '부평풍물대축제'가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됨으로써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전통과 지역의 가치를 담은 경쟁력 있는 축제로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하는 '2023년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으로 선정되었다고 16일 발표했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제도는 직장 내에서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독서 친화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과 기관의 우수사례를 인증하고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KOICA는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개발도상국과의 우호 협력 관계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2011년부터 국내 유일의 공적개발원조(ODA) 전문 도서관인 '코이카 ODA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코이카 ODA 도서관은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연수센터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국내외 단행본, ODA 관련 추천 도서, 코이카에서 발간하는 다양한 자료 등 약 4만9000여 권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이 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공휴일에는 휴관이다. 직원들 뿐만 아니라 ODA 도서관을 찾는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선택하여 읽을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코이카 ODA 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은 별도의 회원가입 기능이 없어 로그인과 같은 인증 과정을 거치지
작가 성장 플랫폼 레피카(Leffica)는 대표 김태원을 중심으로 9월 14일부터 10월 8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코트(KOTE) 3층에서 '동물 없는 동물원'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경영지원센터의 후원을 받으며, '2023 예술분야 초기창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전시회는 동물 착취의 상징적인 공간인 동물원을 예술로 재해석하여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통해 각양각색의 동물들을 소개하는 이색적인 전시이다. 전시장은 코트 내에 총 7곳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테마에 따라 작가들의 작품이 진열된다. 1전시장에서는 서정연, 라미, 아이리, 이선 등 네 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최후의 초상(The elephant in the room)'이라는 주제로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2전시장과 3전시장에서는 권신애, 이상섭, 강신영, 이재혁 등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이 '공원 산책(Memorial Park)'과 '발전 혹은 결말(Evolution or extinction)' 주제로 전시된다. 4전시장에서는 아미씨와 이민정 작가
2023년에 게임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와 게임의 가치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9월부터 11월까지 온라인으로 무료로 제공될 것이며, 각 분야의 전문가 30명이 참여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여섯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은 인문사회·과학일반, 게임 문화 변화양상, 게임 문화 이해·인식, 게임 이용 지도·방법, 적성·진로 탐구, 그리고 게임 과몰입에 대한 내용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게임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9월 5일(화) 첫 강연에서는 국민대 법과대학의 박종현 교수가 '게임 문화에 대한 법적 이해'를 주제로 다가올 예정이다. 해당 강연에서는 부정적인 편견을 해소하고 국내외 사례와 현황을 통해 게임 문화 예술의 진흥을 제고할 방안들이 알기 쉽게 설명될 것이다. 9월 7일(목)에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장근영 선임연구위원이 올바른 게임 이용습관 형성과 생활의 균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동일한 날짜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신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