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평구 부평풍물대축제가 인천을 넘어 정부가 인정한 명실상부한 전국 대표 축제로 선정되었다. 부평구는 20일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에 부평풍물대축제가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평풍물대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년 동안 국비 지원을 받게 되며, 홍보, 마케팅, 축제 담당 실무자 교육, 빅데이터 분석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부평풍물대축제는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공연예술의 한마당 축제로 약 50여만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가는 부평의 대표적인 축제이다. 이미 '2020∼2023년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바 있는 부평풍물대축제는 이번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어 전국적인 축제로 더욱 발돋움하게 되었다.
차준택 부평구 구청장은 "인천의 대표 축제인 '부평풍물대축제'가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됨으로써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전통과 지역의 가치를 담은 경쟁력 있는 축제로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존 2020∼2023 문화관광축제 중 21개 축제를 재지정하고, 부평풍물대축제를 포함해 4개의 신규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하여 총 25개의 전국 지역 축제를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로 최종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