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가 ‘예스24아트원(구 대학로아트원씨어터)’을 새로 개관하고, 오는 3월 31일까지 개관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예스24는 새롭게 거듭난 예스24아트원에서 더욱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여 대학로에 활기를 불어넣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1관(393석)·2관(293석)·3관(165석) 등 공연장 총 3개관 내 약 850석의 규모를 갖추었으며, 3월 첫 작품으로는 뮤지컬 ‘디아길레프’를 선보인다. 이번 개관을 기념하는 이벤트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15명에게는 예스24아트원에서 진행되는 뮤지컬·연극의 2인 예매권 총 15쌍을, 24명에게는 예스24 티켓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는 공연 할인쿠폰 5000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다양한 공연을 대상으로한 2인 예매권과 할인쿠폰은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스24는 이번 신규 공연장을 통해 대중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가며,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한다. 또한, 예스24는 국내 유일의 뮤지컬 전문 매거진 ‘더뮤지컬’을 인수 및 재발행하여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창기를 중심으로 한 대학로극장 쿼드가 이번 해의 마지막 제작 작품으로 연극 '신파의 세기'를 선보인다. 이 연극은 가상의 중앙아시아 신생 자립국 '치르치르스탄'에서 진행되는 '국민문화' 진흥사업을 다루고 있다. 이 사업은 해외의 우수한 대중문화를 해당 국가의 정체성으로 도입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며, 이미 30년간 이어지고 있다. 이야기는 한국의 국립현대극장(NCT) 팀장인 미스터케이가 30억달러의 총사업비를 두고 중앙아시아로 출장을 떠나면서 시작된다. '신파의 세기'는 외국인 배우가 입찰 과정의 시연을 통해 신파를 재현하는 극중극으로, 이번 공연의 핵심적인 관람 포인트이다. 'K-신파'라는 표현에서 드러나는 풍자적인 요소부터, 젊은 세대 배우들이 자유롭게 연기하는 변형된 전통까지 새로운 자극을 선사한다. 이 작품은 연극성과 신파성을 역사적으로 고찰하고 세대적 맥락 속에서 변화된 대중문화에 대한 세심한 관찰의 결실이다. 작품의 극작과 연출은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과 동아연극상 '희곡상'을 수상한 정진새가 맡았으며, 양근애 드라마투르기
창작소 제자백가의 '칼치',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회수조', 문화다방 이상한앨리스의 '의붓자식', 학전의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 극단 행복한 사람들의 '나를 잊지 말아요', 극단 프랑코포니의 '너 자신이 되라', 창작집단 지오의 '식사' 등 다양한 작품들이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에서 공연된다. 이 행사는 다양한 삶의 가치와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18년에 시작되었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하창작소 제자백가의 '칼치'는 경상도 방언인 '칼치'를 통해 갈치의 성정과 인간의 '탐욕'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회수조'는 피부색과 출생지로 한국적 가치를 평가하는 문제에 대해 고민해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화다방 이상한앨리스의 '의붓자식'은 폭력적인 아버지의 중혼으로 인해 의붓 자매가 된 세 명의 딸들을 통해 인권 문제를 다룬다. 학전의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외환위기 이후 한국 사회의 이면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