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최근 공개한 관광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누적 관광객이 1,735만 명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강화군 관광 빅데이터'는 관광 정책의 질적 향상을 위해 관광객들의 이동통신과 신용카드 매출 데이터 등을 분석한 자료로, 강화군을 찾는 관광객 수치를 분석했다. 2023년 분석에 따르면, 봄과 가을이 강화군 관광의 황금 시즌으로 조사되었다. 4∼5월과 9∼10월에는 군 전체 관광객 수의 약 40%가 집중되었으며, 이 기간에는 봄 콘서트, 강화 와글와글 축제, 진달래 꽃구경, 문화재야행, 10월의 '愛콘서트' 등 다양한 축제가 개최되었다. 이러한 축제들은 강화군에서 진행되는 문화예술 행사로, 강화군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민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방문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관광객이 가장 많이 강화를 방문했으며, 그 다음으로 40∼50대가 순위를 차지했다. 40대 이상 관광객은 가족 단위로 방문할 수 있는 강화 원도심, 마니산, 풍물시장 등을 주로 방문했고, 20∼30대는 체험형 관광지와 카페가 있는 길상면과 화도면을 주로 방문했다. 또한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16일(화) 2024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계획은 다가오는 서울문화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예술특별시 서울"을 실현하기 위해 예술인, 시민, 도시 세 축을 고려하여 10대 과제를 선정하였다. 올해 재단의 총 예산은 1756억원으로, 사업비는 약 1300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17%인 약 200억원 증가한 수준이며, 51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은 올해의 슬로건인 "예술하기 좋은 도시, 예술특별시 서울"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주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째, 예술인을 위해 '예술창작지원 혁신'을 완성한다. 기존의 그물망 예술지원체계를 고도화하여 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제공하고, 개인별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 또한 새롭게 시작한 시상제도의 공신력을 강화하고, 미래형 예술지원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둘째, 시민들이 예술로 행복할 수 있도록 일상 체감형 문화예술을 확대한다. '아트페스티벌 서울', '서울스테이지 2024', '피아노서울'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서울의 예술 접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한문연)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울산'이 9월 19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를 통한 건강한 삶을 살자'라는 주제로 60대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전시, 체험, 공연 형태로 선보인다. 실버문화페스티벌 in 울산은 한국문화원연합회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울산광역시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서,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조명하고,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201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예선 형태에서 벗어나 이전과 달리 어르신들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모아 소통할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실버문화페스티벌 in 울산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시·체험마당에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공연마당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예술 전시뿐만 아니라 그림 그리기, 미술탐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