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에너지의 날을 맞아 8월 22일(화)부터 9월 12일(화)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전자기기 사용 습관을 바꾸고 이메일 정리 등으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환경과 에너지, 기후변화 관련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운영하며,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 있는 친환경 공공건물로 유명하다. 이번 디지털 탄소발자국 '비움' 이벤트는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벤트 참여는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메일함 비우기인데서 시작한다. 인터넷 공간에서 영상을 보거나 메일을 발송하는 경우 데이터 센터에서는 1GB당 32㎾H의 전기가 소모되는데, 이런 전자기기 사용 습관을 바꾸고 참여함으로써 쉽게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비운 메일함 인증 사진을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네이버 블로그 페이지에 댓글로 업로드할 수 있다. 인당 1회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자 중 10명을 추첨하여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추첨 결과는 9월 15일(금)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68년 창단된 예멜합창단은 지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전세계의 신도와 일반인들의 참석과 함께 100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이븐송’ 예배의 합창을 성공적으로 담당했다. 이븐송은 성공회 기도서에 따른 전례로서 유구한 전통의 영국합창음악을 담고 있다. 이븐송은 두 번의 성경 봉독과 기도로 이루어진 예배로, 찬양의 비중이 매우 크다. 예멜합창단은 3일 동안 사제의 성경 봉독, 기도문 낭송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담당하며 총 15곡을 선보였다. 이 중엔 시편 다섯 편, 응답송 한 편, 마니피카트와 눙크 디미티스 각 세 편, 앤섬 세 편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번 연주는 우리나라 음악인 중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지휘자 윤현주의 지휘로 이루어졌다. 윤현주는 올 한해 초 출국했을 때 척추 탈구 및 미세 골절로 악조건을 대신한 채 돌아오는 바람에 보호대를 차고 지휘대를 잡고 예레무를 이끌었다. 이븐송은 매일 오후 5시(일요일은 3시)에 1000년 전통의 웨스트민스터 사원 본당에서 이루어지며, 예멜합창단은 전세계 신도들 앞에서 성공적인 연주를 선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멜합창단은 이번 연주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칼럼=이승희 기자] 폭염 기후변화와 철로의 상관관계[칼럼=이승희기자]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우리 일상에 더 가까워지고 있는 요즘, 그 영향이 철로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뜨겁고 가혹한 여름철, 폭염으로 레일이 가열되어 변형되는 '장출 현상'은 철로 안전을 무너뜨릴 수 있는 위험한 신호입니다. 철도는 우리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더욱 높아진 온도는 철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바로 열팽창 현상인데요, 온도의 상승에 따라 단단한 철도 레일조차도 팽창하거나 수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다리와 철로에 겹치는 '이음새'에서 변형과 소음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변형과 소음을 일상에서 자주 마주치지만 중요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철로의 변형은 우리의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대규모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2014년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레일 장출로 인한 화물열차 탈선 사고는 그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사고로부터 우리는 철로의 안전성과 기후변화의 연관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철로는 많은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