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필적 확인 문구로 양광모 시인의 시 '가장 넓은 길'의 구절인 '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가 선택되었다. 필적 확인은 2005년 6월 모의평가부터 도입되어 왔으며, 처음에는 부정행위 방지를 목적으로 하였으나 이후 수험생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다.
2004년 11월 17일에 실시된 2005학년도 수능에서 대규모 부정행위가 발생한 이후, 필적 확인이 도입되었다. 이는 교육부(당시 교육인적자원부)의 대책으로 마련되었으며, 필적 확인 문구는 수능 출제위원들에 의해 결정된다. 이러한 문구는 수험생의 필적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적 요소와 함께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문장으로 구성된다. 초기에는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조치였지만, 이후에는 긴장된 수험생들의 마음을 녹여주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필적 확인 문구는 국내 작가 작품 중 수험생에게 희망과 격려를 전달할 수 있는 단어가 포함되어야 하며, 글자 수는 12~19자로 제한된다. 또한, 응시생의 필적을 식별할 수 있는 자음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이러한 문구들은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면서 감동과 격려, 위로를 전하는 표현들로 구성되어 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필적 확인 문구는 매년 국내 작가의 작품에서 선택된다. 이는 수험생들에게 긍정적인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단어가 포함된 문구로 결정된다. 이러한 문구들은 수험생들에게 응원과 격려,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24학년도 수능에서는 양광모 시인의 시 '가장 넓은 길'의 구절인 '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가 필적 확인 문구로 선택되었다. 이 문구는 수험생들에게 희망과 동기부여를 전달하며, 어떠한 어려움을 겪더라도 내 안에 가장 넓은 길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험생들은 끈기와 열정으로 수능에 임하고 있으며, 양광모 시인의 메시지를 통해 그들에게 응원과 격려가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