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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스포츠

영종, 도서관에서 선보이는 인천의 역사와 문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생활 속 인문학 활성화를 위한 영종하늘도서관의 새로운 인문학 프로그램

2023년 영종하늘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해양도시 인천의 역사와 예술, 미래도시 이야기’ 포스터

 

인천광역시가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21일까지 10차시에 걸쳐,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영종하늘도서관에서 진행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며, 선정된 도서관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천의 문화와 역사 등을 인문학적 시선에서 다루는 프로그램으로서, 지난 8월 말에 시작되어 매주 화·목요일에 개최됐다.

이번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서는 “해양도시 인천의 역사와 예술, 미래도시 이야기”라는 주제가 선정, 인천의 환경과 문화유산, 인천 관련 역사적 사건과 의미, 인천의 도시재생, 해양도서 지명과 전설 등, 인천의 다양한 분야를 인문학적 시선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영종하늘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천의 문화와 역사 등을 전문가 초청을 통해 다양하게 알아보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는 스토리텔링에서 강점을 가졌던 이 지역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 속 인문학 활성화를 통해 다른 문화 행사와 병행해 시민들이 인천의 멋진 역사와 문화를 더욱 많이 알아갈 수 있는 기회로서 확대됐다.

영종하늘도서관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본 프로그램 외에도 평생 교육 및 문화행사 등을 다양하게 개최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도서관에 있는 책이나 자료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이벤트, 전시, 강연 등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며, 이들이 문화적인 자극을 받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의 이호준 영종하늘도서관장은 “시민들이 본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인천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관심을 가지게 되기를 바라며, 인문학적 감성을 높여나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본 프로그램은 인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상세 내용 및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