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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스포츠

대구시교육청, 안전하고 현대적인 급식환경 조성에 186억 원 투자

급식실 개선으로 학생과 조리종사자 모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급식 제공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25년도 중 186억 원을 투입하여 대규모 급식실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식시설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HACCP기준에 부합하는 청결하고 안전한 급식을 보장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포함된다.

 

올해는 각 학교의 급식 여건과 시설 노후도에 따라 세 가지 주요 사업이 진행된다. 첫 번째는 급식시설 개선 사업으로, 이 사업은 급식실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한 19개 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이들 학교는 급식소 및 식당의 증축 또는 공간 재구조화가 필요하다. 이 사업에는 총 122억 원이 투자된다.

 

두 번째로, 급식기구 교체 사업이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노후된 학교급식시설을 HACCP기준에 맞게 재배치하고, 전기식 및 자동화 급식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으로, 8개 학교에서 시행되며 23억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 번째 사업은 노후 급식기구 교체 및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으로, 학교에서의 안전사고 예방 및 원활한 급식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41억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각 학교의 요청에 따라 신속하게 진행되며, 현장 실사를 통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식품안전관리 인증 기준 및 고용노동부의 '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에 부합하도록 급식시설을 현대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리종사원들의 휴게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유휴공간을 휴게실로 확보하여 조리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다기능 오븐기 등의 현대적인 급식기구 지원 및 냉방기 개선을 통해 조리종사자들의 업무 강도를 줄이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급식실 환경개선을 통해 급식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들과 조리종사자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급식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급식시설의 개선과 현대화를 추진하여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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