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펠리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된 한-프랑스 문화예술 페스티벌 '꼬레디시 페스티벌'
몽펠리에에서 11월 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한-프랑스 문화·예술 페스티벌 '꼬레디시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9회째로,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프랑스 국제 문화 교류를 증진시키는 목적으로 시작되어 명실상부한 문화예술 융복합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한·불 무용가 협업프로젝트, 한국불교영상(주석 스님), 한국 한의학(나향미박사), 한국문학(서미애 작가)의 콘퍼런스, 한국영화 상영과 K-POP 공연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몽펠리에 오페라극장과 지역의 학교에서 '퓨전(Fusion)'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두 나라의 새로운 결합을 시도하였고, 페스티벌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꼬레디시 페스티벌을 주관하고 있는 꼬레그라피(한국을 그리다) 협회는 1990년에 프랑스 유학을 떠난 남영호 총예술감독에 의해 2007년에 설립되었다. 남영호 예술감독은 "이번 축제에서는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체감할 수 있었으며, 2024년 파리 올림픽으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시점에 제10회를 맞는 꼬레디시 페스티벌은 더욱 다채로운 프로젝트로
- 세계문화예술신문 문화기자
- 2023-11-29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