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청년정책 수립에 있어서 정책 대상자 수요에 기반한 과학적인 접근을 도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연 2회 진행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청년정책 이용과 관심도, 개선점 등을 파악하여 청년정책 수립의 기초데이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2024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신청자 847명을 대상으로 "광명시 청년정책 제안" 분석을 진행하였다. 이 분석은 광명시 청년정책 사업 목록을 제시한 후 청년정책 만족도, 이용 현황, 관심도, 청년동 이용도, 청년정책 제안 등 총 5개 문항을 설문 조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텍스트마이닝 등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하여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85%가 광명시 청년정책에 만족한다고 답변하였으며, 정책 중에서는 버스 요금 인상에 따른 교통비 부담 증가로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72%로 가장 높았다. 또한 청년정책 사업을 이용해 본 적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에서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일자리, 청소년 교통비 지원, 청년기본소득, 청년동, 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사업 순으로 나타났으며, 청년들은 청년 일자리와 복지 등에 높은 관심을 가지
경기도는 올해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을 시군과 함께하여 더 많은 청년에게 해외 대학 연수 경험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민선 8기 김동연 지사의 대표 청년정책으로, 청년에게 해외 대학 연수 경험을 지원해 사회적 격차 해소와 다양한 진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작년에는 도내 청년 200명을 선발하여 7월부터 8월까지 약 4주간 미국 미시간대 등 5개 대학에서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작년에는 5,557명이 사업에 신청하는 등 청년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았으며, 이를 반영하여 올해는 사업량을 확대하여 도 직접사업(도비 100%) 270명과 시군 지원사업(도비 50%, 시군비 50%) 60명으로 총 330명의 청년에게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현재 2024년 청년사다리 시군 지원사업을 추진할 시군을 모집 중이며, 오는 26일까지 사업계획서 등을 받아들여 2월 중에 대상 시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청년 전담부서 설치 여부, '23년 청년사다리 지원자 수, 사전 수요조사 결과, 사업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