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새로운 학습 방법이 등장했다. '동영상으로 인문학 공부하기'라는 책이 좋은땅출판사로부터 출간되었다. 최근 인문학을 쉽게 풀어낸 프로그램과 교양서 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인문학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인문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내용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또한, 책을 읽는 것이 부담스러운 사람들도 많이 있다. 이런 이유로 동영상을 활용한 인문학 강좌가 필요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동영상으로 인문학 공부하기'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인문학에 관심은 있지만 시간이 부족하거나 책을 읽는 것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해 제작되었다. 저자는 인문학 공부의 핵심은 먼저 동영상 강좌를 듣고 그 후에 책을 읽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에는 인터넷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인문학 강좌를 찾아보기 쉽도록 종이책 형태로 정리되어 있다. 철학, 예술, 정치, 사회 등 다양한 분야와 시대, 학자별로 구분된 동영상 강좌들이 소개되어 있으며, 강좌를 시청한 뒤 도서 목록도 함께 제시되어 관심 있는 도서를 선택할 수 있다.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문학계 대표작으로 평가받는 김승섭 작가의 소설 '소꿉각시'가 출간됐다. 이번 작품은 작가가 삶과 사랑을 향한 진솔한 고민과 메시지를 담아내어 이목을 끌고 있다. 재능 있는 소설가이지만 결혼 생활에서는 기대이하의 참담한 삶을 보내고 있던 유 의태. 그러던 그가 동호회에서 한 여자와 만나게 되고, 어느 순간부터 다시 시작되는 인생과 사랑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해당 소설을 통해 작가는 삼천포로 매일 늦잠 자던 젊은 시절의 추억과 함께 우리일반인들의 삶에서 필수불가결한 존재인 '삶'과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시사한다. 소설의 주인공인 유 의태는 평균 이상의 글쓰기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가정에서는 기대 이하의 삶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그가 동호회에서 그녀와 만나게 됐고, 서운한 가정생활을 벗어나 함께 시작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하는 삶에서 느끼는 감정과 여러가지 장애들, 마음껏 소통하는 삶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소꿉각시'는 소설 안에서 단편소설 5편도 함께 수록돼 있는 액자식 구성으로 이뤄져 있다.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우리가 사랑하는 것을 방해하는 많은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