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마플, GPS 고장에도 정상 비행 가능한 L-GPS 항법 시스템 개발 성공
드론 기술 전문기업인 제이마플(대표이사 김성필)은 GPS가 고장 나거나 재밍 공격을 받아 GPS가 불능인 상황에서도 정상 비행이 가능한 항법 시스템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제이마플은 최근 개발한 라이다(LiDAR)를 활용한 기술인 L-GPS만으로 드론의 위치 파악에 성공했다. 시험 비행에서는 건물과 도로가 거의 없는 바다 향기 수목원 등에서 50~150m 고도에서 1.2km 거리를 안정적으로 비행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드론의 위치 오차는 10m 이내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이미지 항법 시스템인 V-GPS를 개발하여 GPS 없이 카메라 이미지만으로 드론의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그러나 V-GPS는 밤이나 도로와 같은 특징 없는 지형에서 성능 저하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제작된 L-GPS 시스템은 라이다를 이용하여 지면의 3차원 정보를 정확하게 측정함으로써 주야간 모두 작동 가능하며, 건물과 도로가 거의 없는 야외 지역에서도 드론의 정확한 위치 파악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라이다는 레이저 신호를 이용하여 주변 3차원 공간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기술로, 자율 주행 차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제이마플은 이러한 라이다 기술을 드론에
- 세계문화예술신문 뉴스 기자
- 2023-08-24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