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문화재단과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 피아노 조율 국내 기술 세미나 개최 성황
삼성문화재단(이사장 김황식)과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회장 김현용)가 '피아노 조율 국내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여 수준높은 피아노 조율사들을 배출해내고자 했다. 이번 세미나는 8월 24일부터 8월 26일까지 충남 예산군 덕산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2박 3일간 진행되었으며, 국내 조율사 230여 명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피아노 조율 국내 기술 세미나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만에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독일 골드 마이스터 루츠 라이베홀츠의 피아노 조율 특강과 해외 연수 성과 보고 등이 진행되었다. 첫째 날에는 삼성문화재단에서 지원한 해외 기술 연수 참가자들인 신범수, 오지광 조율사의 연수 경험을 국내 조율사들과 공유하였다. 신범수 조율사는 독일 자일러사를 방문한 경험을 통해 목재의 변형을 조정하여 최상의 피아노 상태를 만들어내는 자일러 특유의 기술을 체험했다고 전했다. 오지광 조율사는 일본 가와이사의 그랜드 피아노 제작 과정을 참관하고 사운드에 대한 철학을 이해한 경험을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독일 스타인웨이 Senior Concert Technician으로 활동하던 루츠 라이베홀츠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그는
- 세계문화예술신문 이슈기자
- 2023-11-14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