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에어컨은 필수품이 되었다. 하지만 에어컨 사용량 증가로 인한 전기요금 상승은 많은 가정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에너지 전문가들은 에어컨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 에어컨 구매 시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의 인버터형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버터형 에어컨은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실외기 작동을 멈추어 전력 소모를 최소화한다. 설치 시에는 실외기를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그늘진 곳에, 실내기는 벽면에서 일정 거리를 두고 장애물이 없는 곳에 배치해야 한다. ✅ 에어컨 사용 시 적정 온도는 26~28도로, 바깥 온도와의 차이가 5도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하면 전기료 상승의 주범이 될 수 있다. 또한, 90분 이내의 짧은 외출 시에는 에어컨을 끄지 않고 가동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에어컨은 초기 가동 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므로, 잦은 온오프로 인한 전력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에어컨의 제습 기능과 냉방 기능의 전력 소비 차이는 크지 않다. 실외기가 작동하는 한 두 기능 모두 비슷한 양의 전력을 소모한다. 다만,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제습 기능을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에너지의 날을 맞아 8월 22일(화)부터 9월 12일(화)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전자기기 사용 습관을 바꾸고 이메일 정리 등으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환경과 에너지, 기후변화 관련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운영하며,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 있는 친환경 공공건물로 유명하다. 이번 디지털 탄소발자국 '비움' 이벤트는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벤트 참여는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메일함 비우기인데서 시작한다. 인터넷 공간에서 영상을 보거나 메일을 발송하는 경우 데이터 센터에서는 1GB당 32㎾H의 전기가 소모되는데, 이런 전자기기 사용 습관을 바꾸고 참여함으로써 쉽게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비운 메일함 인증 사진을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네이버 블로그 페이지에 댓글로 업로드할 수 있다. 인당 1회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자 중 10명을 추첨하여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추첨 결과는 9월 15일(금)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