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보 탄생 170주년을 맞아 저주받은 천재 시인 랭보의 마지막 시집인 '일뤼미나시옹 : 페르낭 레제 에디션'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이 신간은 42편의 '일뤼미나시옹' 시와 함께 입체주의 회화의 거장 페르낭 레제의 그림 20점을 수록하여 감각적이고 세련된 시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랭보는 저주받은 시인, 천재, 방랑벽, 반항아 등 다양한 수식어로 불리며 그의 시보다는 젊은 시인들의 신화와 명성에 주목되곤 한다. 그러나 이러한 신화가 탄생한 배경에는 랭보의 마지막 작품인 미완성 산문 시집 '일뤼미나시옹'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다. '일뤼미나시옹'은 프랑스 심지어 독자들조차 고개를 젓게 만드는 엉뚱하고 기이한 시로 유명하다. 이 작품은 복잡미묘한 형용사, 수많은 고유명사, 난해한 문장 구조, 쉼표와 비약, 은유 등을 사용하여 완벽한 언어적 건축물을 구성한다. 1886년 잡지 '라 보그'에 최초로 출판된 '일뤼미나시옹'은 펠릭스 페네옹이 "모든 문학을 벗어난, 어쩌면 모든 문학을 능가하는" 작품으로 극찬되었다. '일뤼미나시옹 : 페르낭 레제 에디션
도서출판 좋은땅은 이지연 시인의 시집 '시계절 2 우리 오래 만나요'를 펴냈다. 이 시집은 이지연 시인의 세상을 향한 사랑과 다양한 감정을 담았으며, '시계절 도레미파솔라詩' 출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시계절 2'는 이전 시집과는 달리 물 흐르듯 변화하는 감정의 시작에 집중하고 있다. 시집은 1부에서는 사랑을, 2부에서는 이별, 3부에서는 삶을 주제로 사랑에서 이별로, 자연과 사물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감정들이 시로 표현되었다. 이지연 시인은 설렘과 뜨거움부터 이면의 아픈 이별, 슬픈 운명까지 모든 감정을 안아 줄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랑을 말했다. 그의 시는 포용할 수 있는 사랑의 용기를 전달하고 있다. 이지연 시인은 감성이 낡아지는 것을 싫어하여 여행을 떠나는데, 그에게 세상은 아직도 새로운 곳으로 보인다. 항상 세상과 연애 중인 이지연 시인의 시집은 독자들에게 그리움과 뜨거움을 묻고 있다. 그의 시는 때로는 거침없이 마른 번개처럼 다가오며 때로는 봄처럼 설레는 고백을 전달하여 독자들의 감성을 두드리고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시계절 2'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한국스토리문인협회 미주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영미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초벌그림論'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문학계와 독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윤영미 시인은 1981년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으며, 그 후 1994년에는 '삶터문학', 1997년에는 '시대문학'에서 작품을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그녀는 한국스토리문인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제10회 스토리문학상(해외문학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윤영미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초벌그림論'은 다양한 주제와 감정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시집 속의 첫 번째 시 "시집을 내며"에서 윤영미 시인은 자신의 소감과 감사함을 표현하며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지, 스스로를 묶어내는 부끄러운 고백이다.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소중한 것들이 많다. 그 보이지 않는 소중한 것들을 바라보지 못하며, 느껴보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어 오늘도 어쩌면 나는 시를 쓰고 있는지 모른다. 그것들을 바라보고 느껴보고 감사하고, 그것들을 사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