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최근 공개한 관광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누적 관광객이 1,735만 명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강화군 관광 빅데이터'는 관광 정책의 질적 향상을 위해 관광객들의 이동통신과 신용카드 매출 데이터 등을 분석한 자료로, 강화군을 찾는 관광객 수치를 분석했다. 2023년 분석에 따르면, 봄과 가을이 강화군 관광의 황금 시즌으로 조사되었다. 4∼5월과 9∼10월에는 군 전체 관광객 수의 약 40%가 집중되었으며, 이 기간에는 봄 콘서트, 강화 와글와글 축제, 진달래 꽃구경, 문화재야행, 10월의 '愛콘서트' 등 다양한 축제가 개최되었다. 이러한 축제들은 강화군에서 진행되는 문화예술 행사로, 강화군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민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방문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관광객이 가장 많이 강화를 방문했으며, 그 다음으로 40∼50대가 순위를 차지했다. 40대 이상 관광객은 가족 단위로 방문할 수 있는 강화 원도심, 마니산, 풍물시장 등을 주로 방문했고, 20∼30대는 체험형 관광지와 카페가 있는 길상면과 화도면을 주로 방문했다. 또한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청년정책 수립에 있어서 정책 대상자 수요에 기반한 과학적인 접근을 도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연 2회 진행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청년정책 이용과 관심도, 개선점 등을 파악하여 청년정책 수립의 기초데이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2024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신청자 847명을 대상으로 "광명시 청년정책 제안" 분석을 진행하였다. 이 분석은 광명시 청년정책 사업 목록을 제시한 후 청년정책 만족도, 이용 현황, 관심도, 청년동 이용도, 청년정책 제안 등 총 5개 문항을 설문 조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텍스트마이닝 등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하여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85%가 광명시 청년정책에 만족한다고 답변하였으며, 정책 중에서는 버스 요금 인상에 따른 교통비 부담 증가로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72%로 가장 높았다. 또한 청년정책 사업을 이용해 본 적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에서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일자리, 청소년 교통비 지원, 청년기본소득, 청년동, 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사업 순으로 나타났으며, 청년들은 청년 일자리와 복지 등에 높은 관심을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