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노후 보도 및 화단의 정비를 통해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월4동 오목로3길 51∼오목로4길11 거리의 보도 구간을 대상으로 하며, 폭 2∼10m, 왕복 연장 1,200m에 걸쳐 있다.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는 그간 부족한 보행로 바닥의 부분적 보수로 인해 패턴의 통일성이 부족하며, 노후화된 거리 상징물들로 인해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었다. 또한, 자전거 거치대, 수거함, 수목 등의 통행 방해 요소가 존재하여 20년 만에 거리 전반의 정비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제기되었다. 양천구는 이에 따라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의 디자인과 실시설계 용역을 올해 6월까지 완료하고, 7월에 착공하여 내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선 방향으로는 가로의 특성과 보행자 형태를 고려한 가로방향성 재정립, 화단 등 녹지환경의 정비, 노후 보도의 개선과 심미적 패턴의 적용, 지역 특색을 반영한 간접 조명과 포토존의 설치, 환경조사를 토대로 한 공공시설물과 조명 위치의 정비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양천구는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
수원시가 9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이 사업은 어린이들이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블루투스 장치를 설치하는 것으로, 보행안전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모든 앱이 작동하지 않게 된다. 다만, 통화는 가능합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 발굴사업' 공모에서 수원시의 '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린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 구축' 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된다. 내년 6월까지 천천·호매실·고색·곡반·화홍·매현·매탄·효동·태장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약 4억 1000만 원의 사업비(전액 국비)가 투입될 것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어린이들의 위험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