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양천구 관광지도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지도 개편은 문화예술네트워크 위드가 주관하여 2023년 10월부터 2개월간 현장 투어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개선사항이 반영되어 완성되었다. 지도 제작을 주관한 문화예술네트워크 위드는 반려견 놀이터 코스 추가, 관광코스 정리 및 최신화, 테마별 명소 정리, 이용자 중심 시각화 등을 보완하여 지도를 개편했다. 개편된 지도에는 방문 빈도와 접근성을 고려해 권역별 추천 코스가 표기되었으며, 코스별 거리와 도보 및 자전거 기준 이동 소요 시간도 추가되었다. 또한 주요 관광지는 입체형으로 표기되어 평면형 지도의 단조로움을 개선했고, 관광코스는 도로 등을 실제 지형과 비슷하게 제작하여 경로 탐색이 쉽도록 하였다. 특히 양천구의 특색인 강아지 모양 지형을 살려 '반려견 놀이터 코스'를 추가하였다. 이는 양천구가 반려견에 대해 애정과 관심이 깊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 5월에는 반려문화축제도 기획 중에 있다. 양천구는 이번 지도 개편을 통해 관광지 홍보와 코스 안내를 강화하여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관광자원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몽펠리에에서 11월 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한-프랑스 문화·예술 페스티벌 '꼬레디시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9회째로,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프랑스 국제 문화 교류를 증진시키는 목적으로 시작되어 명실상부한 문화예술 융복합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한·불 무용가 협업프로젝트, 한국불교영상(주석 스님), 한국 한의학(나향미박사), 한국문학(서미애 작가)의 콘퍼런스, 한국영화 상영과 K-POP 공연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몽펠리에 오페라극장과 지역의 학교에서 '퓨전(Fusion)'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두 나라의 새로운 결합을 시도하였고, 페스티벌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꼬레디시 페스티벌을 주관하고 있는 꼬레그라피(한국을 그리다) 협회는 1990년에 프랑스 유학을 떠난 남영호 총예술감독에 의해 2007년에 설립되었다. 남영호 예술감독은 "이번 축제에서는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체감할 수 있었으며, 2024년 파리 올림픽으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시점에 제10회를 맞는 꼬레디시 페스티벌은 더욱 다채로운 프로젝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