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청년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사다리 프로그램의 참가 대상을 기존 청년에서 저소득층 취약계층 청소년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도 해외연수와 문화체험 등 해외에서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여 자기개발을 위한 동기부여의 기회가 되도록 하고자 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복권기금(국비) 지원사업 공모에 청소년 사다리 프로그램으로 참여하여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복권기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기금사업으로, 올해의 프로그램은 전액 기금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여름방학 중인 7∼8월에 약 3주간 미국, 캐나다 등 북미권 국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도는 참여자들의 현지 적응을 위해 사전교육과 성장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며, 대학탐방·유학생 미팅, 혁신기업 탐방, 트래킹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해외연수 이후에는 '청소년 온라인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1:1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여 지속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체계적인 성장을 이루도록 유도한다. 경기도는 3월 말에 참여자 모
경기도가 도내 24세 청년을 대상으로 연 100만 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사업'을 지속하며,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2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분기별 신청일 기준으로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합산하여 10년 이상 거주한 청년들이 신청 가능하다. 취업·졸업 여부와 소득·재산 유무를 불문하고 신청할 수 있으며, 거주불명자와 외국인은 제외된다. 청년기본소득은 분기별로 25만 원(연 100만 원)을 주민등록초본상 주소지(신청기간 기준) 시군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24세가 유지되는 기간에는 신청 기간을 놓쳐 받지 못한 전분기 미지급분에 대해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청년 본인이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에서 분기별로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되고, 본인이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부모 등이 대리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성남시와 의정부시는 청년기본소득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를 폐지했으며, 의정부시는 재정 위기로 인해 2024년 본예산에 시비를 편성하지 못했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
경기도는 올해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을 시군과 함께하여 더 많은 청년에게 해외 대학 연수 경험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민선 8기 김동연 지사의 대표 청년정책으로, 청년에게 해외 대학 연수 경험을 지원해 사회적 격차 해소와 다양한 진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작년에는 도내 청년 200명을 선발하여 7월부터 8월까지 약 4주간 미국 미시간대 등 5개 대학에서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작년에는 5,557명이 사업에 신청하는 등 청년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았으며, 이를 반영하여 올해는 사업량을 확대하여 도 직접사업(도비 100%) 270명과 시군 지원사업(도비 50%, 시군비 50%) 60명으로 총 330명의 청년에게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현재 2024년 청년사다리 시군 지원사업을 추진할 시군을 모집 중이며, 오는 26일까지 사업계획서 등을 받아들여 2월 중에 대상 시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청년 전담부서 설치 여부, '23년 청년사다리 지원자 수, 사전 수요조사 결과, 사업수행
경기도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병원을 가기 어려운 1인 가구를 위해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를 확대하였다고 밝혔다. 기존의 5곳에서 과천까지 추가하여 총 6개 시군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 서비스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으로, 연령과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요양보호사 등의 전문인력이 방문하여 병원 출발과 귀가 시 동행, 병원 내 접수 및 수납 지원, 진료 동행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경기도는 이미 안산, 광명, 군포, 포천, 성남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과천시를 포함하여 대상 지역을 넓혔습니다. 현재까지 총 이용 건수는 710건에 이른다. 이 서비스는 1인 가구뿐만 아니라 가족이 떨어져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받기 어려운 경우, 모두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구, 한부모 가정 등에도 제공된다. 이용료는 시간당 5천 원이며, 교통비는 본인 부담이며 차량 등 이동 수단은 제공되지 않는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는 고령자뿐만 아니라 젊더라도 홀로 병원을 가기 어려운 도민이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하며 "경기도를 믿고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3 국제자전거대회'가 9월 1일부터 5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번 국제자전거대회는 행정안전부,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 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한다. 'DMZ, 70년의 경계를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인천 강화에서 출발해 강원도 고성을 거쳐 양구까지 이어지는 총 532.6km의 구간에서 진행된다. 아시아 유일 국제 청소년 자전거대회로서 국제사이클연맹(UCI)에 공인된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3 국제자전거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네델란드 등 총 20개팀과 116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였다. 올해로서 이미 여섯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해외 참가 선수단의 증가와 함께 대회 코스의 확장으로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 이 대회는 DMZ 접경 지역의 균형 발전과 한반도 평화 염원 그리고 자전거 이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처음 시작되었다. 올해에는 인천과 경기, 강원 등 세 개 시·도의 아홉 개 시·군 DMZ 접경 지역에서 다양한 나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