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담은 치유와 힐링 가족 뮤지컬 공연 '실감공연, 그림책 속 제주이야기'가 11월 26일까지 서울 대학로에서 진행된다. 이 공연은 '치유의 섬' 제주도의 문화와 정서를 담은 가족 뮤지컬로, 제주의 행복과 아름다움을 담은 그림책 4권을 원작으로 한다. 해녀가 되고픈 애기해녀 학교의 이야기부터 제주의 자연과 역사를 다룬 다양한 이야기들이 뮤지컬과 음악극의 장르로 구성되어 70분 동안 옴니버스 방식으로 공연된다. 공연은 4면의 스크린을 통해 캐릭터와 성우의 목소리 연기, 배우들의 연기력과 노래, 그리고 그림책 원작을 기반으로 한 영상이 융합되어 현장감과 재미를 더해 몰입도를 높인다. 이번 공연은 이미 제주에서 열린 공연에서 많은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11월 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종로아이들극장에서 장기 상연될 예정이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평일 3만원, 주말 4만원이며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화이브행크는 제주를 중심으로 공연 기획 및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과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제주 특화지역콘텐츠 지원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가족뮤지컬은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특별한 경험이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공연과 아름다운 음악은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져간다. 가상현실이 우리의 일상에 녹아들어가는 요즘, 가족뮤지컬은 그 어느 때보다 귀중한 시간을 함께하는 가족과의 연결고리가 되어준다. 가족뮤지컬은 단순히 엔터테인먼트에 머무는 것이 아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희망을 발견하고 새로운 꿈을 키워나간다. 뮤지컬은 이야기와 음악을 통해 사회적 이슈나 우리가 살아가는 문제를 다루는 경우가 많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품들은 사회적 차별, 가정폭력, 우정과 사랑, 자립과 성공 등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 이러한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을 비추어 보며 우리에게 위로와 용기, 힘을 주는 동시에 희망의 불씨를 불러일으킨다. 가족뮤지컬은 그림을 스케치하는 것과도 같다. 이야기 속 주인공들의 성장과 변화를 통해 우리는 가족 구성원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되돌아본다. 가족뮤지컬은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과 이해를 돕고, 형제간의 연대감을 강화시킨다. 무대 위 세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우리의 일상에서 찾기 힘든 소중한 교훈을 전한다. 주인공들이 겪는 고난과 어려움은 우리 자신에게도 빛나는 가르침이다.
코로나19 이후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로 큰 흥행을 거둔 뮤지컬은 단연 '슈퍼클로젯'을 꼽을 수 있다. 옷장 속에서 벌어지는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 보이는 가족 뮤지컬이다. 배우들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 디테일한 연기와 음향과 옷장이 쿵 하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무대 연출까지 훌륭하다. 과학시간이라는 한 교실에서의 시작과 주인공 나라가 어른이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옷장 속에서 만난 친구 슈퍼클로의 우정과 과학 시간에 함께한 각자의 캐릭터의 친구들과 옷장 속 세상으로 상상의 여행을 떠나는 내용으로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펼쳐진 최고의 가족 뮤지컬이다. 가족 뮤지컬 '슈퍼클로젯'의 주인공 나라 역의 유효경 배우를 만났다. 처음 본 그녀의 모습은 청소년 같은 순수한 이미지에 통통 튀는 MZ세대의 당당함을 엿볼 수 있는 느낌이었다. 첫인상에서의 느낌이 있어서인지 몰라도 김기자가 만난 슈퍼클로젯 주인공 나라 역의 유효경 뮤지컬 배우는 더운 여름날 시원한 청량음료 같은 배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기분을 좋게 하는 뮤지컬 유효경 배우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Q (김기자) : 슈퍼클로젯 작품의 나라를 통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