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극단 해와 팀 도토리가 협력하여 과학예술융합체험 전시인 '통하는 한글, 미래를 열다'가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는 올해 577돌을 맞은 한글날을 기념하여 한글주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우주에서 온 도깨비'라는 캐릭터를 활용하여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관람객들에게 알려주었다. 전시는 국립한글박물관 상설전시실의 7가지 주제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체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관람객들은 봉산탈춤 전수자와 함께하는 천·지·인 탈 만들기, 한삼 만들기, 그리고 탈과 한삼으로 이루어진 '도깨비 마을의 숨겨진 한글을 찾아서!'라는 창작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 부모님과 청소년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고유성을 체험하였으며, 많은 참여도와 호응을 보였다. 선착순 현장 접수로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은 오전 시간에 모든 자리가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으며, 특히 공기대포 프로그램은 시작 1시간 전부터 줄서기 시작하는 등 많은 관심과 인기를 끌었다. 전시 기간 동안 신명나고 즐거운 음악이 연출되어 관람객들이 전시
강원도 고성군(군수 함명준) 간성향교 명륜당 앞마당에서는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輿民)이 주관하는 ‘선비의 향기 예술로 피어나다 - 오감 만족 풍류 음악회’가 2023년 10월 21일(토) 오후 6시 30분에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강원도 고성 지역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간성향교에서 선비의 향기를 만나다’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 사업은 강원도와 문화재청 후원을 받아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음악회에서는 선비들의 이야기와 국악-가무악이 어우러진 무대가 선보여지며, 관람객들은 간성향교의 아름다움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선비정신을 스토리텔링화한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시조창, 판소리, 랩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있다. 음악회는 ‘오감 만족 풍류 콘서트’라는 컨셉트로 진행된다. 조선팬스타 준우승자인 소리꾼 정초롱의 실력파 민요부터 국악 실내악 그룹 여민에 의한 멋진 연주까지 다양한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한국 무용수 정찬민은 대금 선율에 맞춰 세련된 춤을 보여줄 예정이다. 음악회 사전 행사로는 관
2023년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관에서 개최된 대전국제웹툰잡페어 & 대학만화웹툰최강전은 약 1만여 명의 방문객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올해 2월에 대전광역시 민선 8기 공약인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사업'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한국만화웹툰학회, 한국웹툰산업협회, 대전만화연합,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으로 운영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만화가협회, 웹툰협회, 한국웹툰작가협회, 한국카툰협회 등이 행사를 후원하였다. 대한민국뿐 아니라 중국 북경필름스쿨, 천진대행도 만화애니문화발전유한공사, 일본 신치토세공항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집행위원회 및 일본애니메이션학회 등 다양한 협력 단체들도 이 행사에 참여하였다. 해당 행사에서는 전국 웹툰 기업 33개(플랫폼, 에이전시, 스튜디오)와 만화웹튠·애니메이션 전공을 갖춘 30개 대학도 참여하였으며 '웹튠 잡패어'와 'Pitching 발료회'라는 기업과 학생 간의 포트 폴리오 매칭 행사를 개최하여 약 500건의 연재 계약 및 취업 관련 면접을 진실되기도 하였다. 또한 '대학만화웹툰최강전
13년 만에 돌아온 한국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한국 공연 통산 1500회를 돌파하여 기념 세리머니 포토를 관객들과 함께 공개하였다. 이 작품은 에스앤코 제작으로 진행되며, 서울에서는 총 100회 연출되는 중이다. 이번 'PHANTASTIC WEEK(판타스틱 위크)'을 통해 8일부터 15일까지 관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페라의 유령'은 지난 10월 13일 오후 7시 30분 공연으로 한국 초연 이래 누적 1500회 공연을 달성하였으며, 이는 대한민국 뮤지컬 역사상 의미있는 순간이다. 당일 관객들에게는 조승우, 최재림, 김주택, 전동석 등 오페라의 유령 역을 맡은 배우들과 손지수, 송은혜, 송원근 등 크리스틴과 라울 역을 맡은 배우들의 사인이 담긴 한정 페이퍼 마스크가 선물로 제공되었다. 이번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프로덕션은 국내에서 자주 볼 수 없는 대규모 프로젝트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초대형 프로덕션으로서 배우들과 관객 모두에게 '꿈의 작품'으로 여겨져 왔다. 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아 오랫동안 연출되고 있는 이 작품은 전체적인 관람객 수가 많아 압도적인 인기
일본의 재즈 트리오인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가 '지브리, 재즈를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연말 내한 공연을 선보인다.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는 타테이시 카즈미(피아노), 사토 시노부(콘트라베이스), 스즈키 마오(드럼)로 구성된 피아노 재즈 트리오로, 지난 10여 년간 일본과 한국에서 사랑받는 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그들은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주제곡을 재즈로 편곡한 'Ghibli Meets Jazz Memorable Songs' 앨범으로 큰 인기를 얻어 최근 5년간 가장 많이 팔린 재즈 앨범 중 하나가 되기도 하였다. 이 내한 공연에서도 카즈미 타테이시, 시노부 사토, 마오 스즈키가 함께 무대에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하게 이번 공연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함께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들은 이미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기 위해 발매된 크리스마스 앨범 'Christmas meets Jazz'에 한국 내한 공연의 추억을 담은 곡 ‘December in Seoul’을 수록하기도 하였다. 공연 프로그램에는 대중들에게 친근한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종로구(구청장 정문헌), (사)한국공연관광협회(회장 김경훈)와 협력으로 2023 웰컴대학로 축제를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대학로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국 공연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축제로 기획되었다.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개막식에 참석하여 공연 관련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웰컴대학로’는 2017년부터 시작된 한국의 대표적인 공연 관광 축제이다. 이 축제는 뮤지컬, 연극, 비언어적 공연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우수한 한국 공연을 국내외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작년에는 차 없는 거리 행사를 도입하여 개막식에 5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에는 공식 참가작이 20개에서 37개로 확대되며, 국내외 공연 관련 업계 간(B2B) 상담회도 신설된다. 10월 15일 개막식에서는 국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퍼레이드와 특별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 연극부터 현대무용, 태권도, 치어리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단들이 참가하여 화려하고 시원한 이벤트가 펼쳐질 것이다. 또한 월드클래스 음악 회람 '웰컴 에어
영등포문화재단(대표 이건왕)은 10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서울인형극제_Showcase’ 개막공연으로 뮤지컬인형극 ‘삐노키오’를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인형극제_Showcase’는 서울시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가 주관하고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공연 축제로, 인형극의 저변을 넓히고 교류하며 창작과 제작 활성화를 도모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영등포·구로·금천·종로문화재단과 한국인형극협회가 함께 만들어내는 행사이다. 뮤지컬인형극 ‘삐노키오’는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동명의 동화를 기반으로 구로문화재단이 2022년에 기획·제작한 작품이다. 인형 디자이너 지미 데이비스(Jimmy Davies)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삐노키오 인형은 생동감 있게 움직이며, 영상과 음악 등 다양한 요소들이 조합되어 매력적인 공연으로 평가받았다. ‘삐노키오’는 오랫동안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사랑받아온 이탈리아 대표적인 동화 속 주인공이다. 매사 말썽꾸러기지만 가족의 사랑을 통해 진정한 본 모습을
2023년 10월 18일(수)부터 22일(일)까지 부산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2023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이 주목받고 있다. 짙어 가는 가을밤의 감성과 수제맥주, 하이볼의 맛 그리고 다양한 장르 공연의 조화가 도심 속 이색 감성 축제로 빚어진다.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은 ‘수제맥주 성지’ 부산에서 2018년 전국 최초 수제맥주 전문 축제로 개최된 이래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수제맥주만을 선보였던 주류 구성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세 주류 '하이볼'을 첨가하여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하는 부산 대표 브루어리인 와일드 캣, 갈매기, 고릴라, 툼브로이 등뿐 아니라 대구의 대도맥주, 서울의 마이비어, 경기도의 매직트리, 울산의 화수 그리고 경남의 라인도이치 등 총 11개 전국 유명 수제맥주 브루어리가 참여한다. 특색 있는 칵테일인 하이볼은 리몬체 리큐르와 스카츠 그레이 블렌디드 등 위스키를 베이스로 한 것과 보드카를 베이스로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을 가미한 다양한 맛의 하이볼들도 선보인다. 참관객들은 다양한 푸드트럭과 안주 먹거리 등으로 구성된 12개 업체들에게
서울문화재단 언폴드엑스 기획자 캠프에 선정된 프로젝트 '깨끗한 석판(Tabula Rasa)'이 문래예술공장 M30 갤러리에서 10월 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인간과 사물의 공존을 주제로 하며, 참여 예술가들이 다양한 매체와 기법을 활용하여 새로운 사물성을 탐구한다. 전민제 작가의 '메타 오브젝트'는 도시 생활에서 경험하는 사물 속 빅데이터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다양한 두께의 선재와 매듭, 직조 방식을 활용하여 도시와 사물 관계의 복잡성을 탐구한다. 송봉규+BKID(박성재, 정재필)의 '진화하는 숟가락'은 진화 원칙을 가상으로 숟가락에 적용해 허구적인 가설을 실험한다. 이해련 작가의 작품인 'PK-04'와 'C-03 Pro'는 전통적인 인쇄 행위와 NFC 태깅 기술이 결합된 프레스 키보드와 청소기 형태의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이다. 김현석 작가의 '데이지-체인-아고라'는 인공지능(A.I.model / GPT-4, Stable Diffusion)을 활용하여 구성된 대화로 인류의 도구에서 현대 사물에 이르기까지 가상의 진화를 다룬다. 윤현학 작가의 그래픽
스위프트의 기록적인 스타디움 투어를 담은 콘서트 영화 '에라스 투어'가 10월 13일 극장에서 개봉하며, 전 세계 100개국 8,500개 이상의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에라스 투어'가 개봉 주말 동안 북미에서만 1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콘서트 영화로는 전례가 없는 기록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까지는 바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무비,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스파이더버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편,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 등 다섯 개의 영화만이 1억 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특히 '에라스 투어' 콘서트 영화는 아이맥스 및 돌비 시네마와 같은 프리미엄 대형 스크린 포맷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AMC 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하여 상영되며 사전 예매 수익만으로도 이미 1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안다. AMC 엔터테인먼트 및 그 하위 배급 파트너사들과 계약을 체결하여 '에라스 투어' 콘서트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100개국 이상의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대형 스크린 형태인 IMAX와 돌비 시네마 등을 포함한 프리미엄 포맷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