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이 12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소형·다용도' 주방용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2년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와 2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4.5%와 28.8%로, 12인 가구 비중 합계는 63.2%에 이른다. 이는 5년 전인 2017년의 비중(55.3%)과 비교하여 약 8%나 상승한 것으로, 이러한 가구 구성 변화가 주방용품 트렌드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GS샵에서는 대표적으로 '5분 바로밥 압력 누룽지 가마솥(이하 바로밥 압력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한정식집에서 맛보던 솥밥을 단 몇 분 만에 만들 수 있는 상품이다. GS샵 TV홈쇼핑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출시 후 약 7개월간 주문고객 수는 10만 명을 돌파하였으며 판매 수량은 11만개에 달하며 판매액은 100억원을 기록하였다.

바로밥 압력솥은 작은 용량으로서 싱글 또는 커플 등의 소규모 가구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필요할 때 갓 지은 밥을 신속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 때문에, 특히 자취생과 혼자 사는 고객들 사이에서 많은 선호를 받고 있다. 해당 상품의 후기에서도 "혼밥에 딱", "둘이서 먹기에도 적당해요", "자취생 집엔 딱입니다" 등과 같은 내용을 자주 볼 수 있다.

또한, GS샵 모바일 앱에서는 'HC해피콜 플렉스팬', '테팔 원픽팬' 등 다용도 프라이팬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두 제품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184% 성장하여 약 만 개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프라이팬들은 다양한 조리 방식(볶기, 굽기, 튀김 등)을 가능케 하며 크기 역시 중간 정도여서 소규모 식사를 위해 최적화되어 있어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GS샵 M리빙 MD 최혜영씨는 "결혼과 출산율 감소와 함께 급증하는 1인 가구 등 사회 변화가 주방용품 시장에 큰 영향을 준다"며 "특별한 예시로 프라이팬 제조사 예시를 들면, 과거엔 크기와 용도가 다양한 세트 상품 모습으로 유행하기도 했지만 요즘 시대엔 활용성 있는 단일 제조상태 판매량 관심 대상이다"라고 설명하였다.

GS샵은 현재 진행 중인 '상상초월' 특집 기간 동안 바로밥 압력솥 구매 시 할인 혜택과 무이자 할부 8개월 혜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또한, 구매 시 별도 구성된 콤비세트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 역시 마련되어 있으니 소규모 가정 및 자취생 분들께서 많은 관심 부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