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을지로4가 푸르지오아트홀에서 10월 13일(금)과 30일(월)에 걸쳐 창작 뮤지컬 '잊혀진 계절 시월의 마지막 밤'이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초연된다. 이 작품은 박건호 작사, 이범희 작곡의 전설적인 곡 '잊혀진 계절'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로, 그 독특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잊혀진 계절'은 가수 이용이 1982년 발표한 곡으로, 그 해 KBS 가요톱텐에서는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MBC 10대 가수 가요제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많은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되어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곡은 특히 매년 10월에는 다시 한 번 주목받는 노래이다.

작사가 박건호는 '잊혀진 계절' 외에도 여러 히트곡의 가사를 남겼으며, 그의 목소리와 가사 속에는 당시의 사랑과 아픔이 담겨 있다고 한다. 이번 창작 뮤지컬 '잊혀진 계절 시월의 마지막 밤'은 그런 전설적인 곡을 기반으로 하여 작곡가 이범희가 프로듀서를 맡고 있으며, 대본은 아트앤웍스디자인 스튜디오 임재한 대표와 함께 기획되었다.

'Denharu' 뮤지컬 제작사에서 기획한 이 작품은 아트앤웍스디자인 스튜디오의 임재한 대표와 함께 대본이 기획되었다. 연출은 윤송아가 맡았으며, 오버랩 장면과 극적인 긴장감이 구현될 예정이다.

또한, 피아니스트 최영민과 코데스 앙상블의 멤버들에 의해 편곡된 음악과 소프라노 임은송, 이예니, 테너 김희건, 김은교, 송승훈 등의 화려한 캐스팅이 이루어져 있다.

뮤지컬은 극적 긴장감과 오버랩 장면 등 다양한 연출 기법을 활용하여 관객들에게 생생하고 환상적인 세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데스 앙상블 멤버들과 함께하는 풍성한 반주와 소년소녀합창단 멋진 성악 파트 등 음악적 완성도 역시 높여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이 뮤지컬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사랑, 인생의 선택, 운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또한, 전설적인 곡 '잊혀진 계절'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음악적으로도 매력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