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측은 김언정 작가의 책 '우리가 이렇게 살 줄이야'가 지난 7월 교보문고 POD 에세이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음을 발표했다.
해당 책은 자폐성 장애를 가진 아들을 둔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가족 모두가 함께 등장하며 성장한 자폐 청년의 이야기도 담긴 장애를 다룬 에세이 중 하나이다.
또한, 아버지와 남동생이 함께 가족밴드를 구성해 활동했던 내용도 포함돼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언정 작가는 성교육, 양성평등 교육 강사로 활동하다 자폐성 장애에 대해 직면하게 된 적이 있다.
결국 일을 그만두고 어린 아이를 키우며 가족과 함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일상을 공유하기 시작한 그는 이제 발달장애인 부모들의 자조 모임을 이끄는 등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출판사인 페이스북은 이번 책이 가족의 일상을 담은 다양한 사진과 함께 자폐를 불행으로 생각하지 않는 작가의 글로 가득 차 있어 독자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언정 작가는 8월 19일 성남시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에서 북토크를 진행하며 자폐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우리가 이렇게 살 줄이야'는 온라인 서점을 통해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구매할 수 있다.
북을 사랑하는 독자는 이 책이 삶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달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는 감상을 남겨 많은 관심을 받았다.
페이스북은 작가들이 크리에이터를 위해 만든 출판사로, 대한민국의 크리에이터 중심 출판사로서 기획, 출판, 마케팅 일원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