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러리박영은 2023 BAKYOUNG THE SHIFT 전(展) 8기 2부 '無我(무아)'전을 9월 22일까지 열 예정이라 밝혔다. 이번 전시의 기획 의도는 영원하지 않고 변화하는 세상에서 작품 안의 흔적과 결과물을 통해 작가가 느끼고 생각한 시간의 궤적들을 포착하고, 작가의 내면의 탐구와 고민의 여정을 통한 진정한 작가 정신을 살펴보는 것이다.
전시는 불교의 삼법인 중심 사상인 제행무상, 제법무아, 열반적정을 키워드로 하여 김수진, 장은혜, Jamie M. LEE(제이미 리), TAK(탁), 홍수정 등 5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작가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재료의 시도가 회화와 설치 등으로 다양하게 구현될 전망이다.
갤러리박영은 도서 출판 박영사의 문화 지원사업으로 시작하여 2008년 개관한 미술 갤러리로, 10년간 현대 미술 작가의 스튜디오와 전시,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2013년부터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변모하여, 미술 전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중과 소통의 장을 열고 있다.
관람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며, 휴관일은 매주 일요일(예약제)이다. 관람 요금은 무료이며, 단체 관람 시 사전 예약과 상시 해설이 제공된다. 별도의 오프닝 행사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