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환경실천연합회(환실련)가 ‘가벼운 우리 집, 2050 탄소 캠페인’을 통해 가정 내 폐화분을 수거하여 보완 식재와 공용시설 무료 분양을 진행하고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의식 증진을 도모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약 640개의 폐화분을 수거하여 지역 주민에게 나눔하고 반려식물을 대상으로 9종의 화분을 재활용한 결과, 환경활동가, 원예전문가, 자원봉사자 등 함께 보완하며 약 80%의 화분을 새로운 용도로 활용하게 됐다.
무료 분양된 화분 510개는 나눔플러스지역아동센터, 늘사랑지역아동센터, 달빛둥지(미혼모 복지시설) 등 15곳에 전달되며 나눔문화와 자원순환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는 환실련의 활동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환실련 박태민 간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었고, 시민들에게 기후 위기에 대한 관심과 심각성을 환기시키는 것은 물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환경보호 필요성을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고 값진 활동”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환실련은 환경 파괴와 오염 행위를 지도하고, 실천 방안 홍보 및 환경 정책 제시와 국제교류 활동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