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하나은행은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인 업무협약 체결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폴란드개발은행과 협력 MOU를 체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비에타 다쉰스카 무시즈카 BGK 은행장은 글로벌 네트워크 및 시장 정보 공유, 인프라, 항공기, 부동산, M&A 등 글로벌 분야의 협력을 계속해서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하나은행은 방산과 같은 분야에서 폴란드에 진출한 대한민국 기업 또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들에 대한 금융 지원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폴란드는 대한민국의 3대 수출국 중 하나로 꼽히고 있어, 이번 금융 협력 MOU 체결은 대한민국 기업들의 폴란드 진출을 더욱 활발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쟁과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 지역의 개발 및 재건 사업을 위해서도 이번 협력 MOU는 큰 의미를 가진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등의 동유럽 개발 및 재건 사업과 관련해 향후 국내 건설사 등 한국 기업의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미팅은 폴란드의 국영은행인 BGK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금융 협력 MOU 체결을 통해 전략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미 5월에는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SMTB)과 대만 중국신탁상업은행(CTBC)과 각각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주요 글로벌 금융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