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오는 25일 오후 7시,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오픈 마이크 행사인 ‘마음 ON STAG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 캠페인 브랜드 MINDSOS를 운영하는 멘탈헬스 기업 마인드풀커넥트가 주최하고, CJ CGV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저스피스 재단이 협력사로 함께 한다. 이들은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오프라인에서의 마음 공감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음 ON STAGE’는 참가자들이 CGV 상영관 내 마련된 오픈 마이크 무대에 서서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참석자는 희망할 경우 마스크나 가면을 착용하여 익명으로 참여할 수 있어, 더욱 편안한 환경에서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다. 이를 통해 리스너로 참석한 관객들은 다양한 사연을 들으며 서로 공감하고 응원하며 마음의 위로를 얻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마인드풀커넥트는 현장에서 참가자들의 경험과 감정이 더욱 깊이 공감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 심리상담 및 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대표 리스너’로 초청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리커넥트 - 누구나 한 번은 혼자가 된다’의 저자이자 심리상담 전문가인 장재열 상담가가 특별히 참여하여,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만 15세 이상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스피커(발표자) 또는 리스너(청중)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마인드풀커넥트 홈페이지 내 ‘OPEN MIC’ 탭에서 오는 23일까지 가능하다.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청년들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타인의 경험과 감정을 공감함으로써 함께 치유받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 CGV 관계자는 “이번 ‘마음 ON STAGE’ 행사는 사회 전반에 퍼져 있는 정신 건강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마음의 짐을 덜고 서로의 이야기를 통해 위로를 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년 정신 건강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는 가운데, ‘마음 ON STAGE’는 심리적 안정을 찾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마음의 소리를 나누는 이 특별한 무대에 많은 청년들의 참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