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조율은 단순한 기술이 아닙니다. 그것은 음악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예술입니다." - 김현용 피아노조율사

▶김현용 피아노조율사: 음악과 예술의 교차로

김현용 피아노조율사는 음악과 예술의 교차로에서 그만의 특별한 역할을 수행하며, 피아노조율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그는 KBS 홀에서 피아노조율을 통해 음악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헌신하며, 조율이 단순한 기술에 그치지 않는 예술적 작업임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피아노조율에 빠진 계기

그의 피아노조율에 대한 매력은 1990년,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송에서 처음으로 피아노조율 소리를 들었을 때 시작되었다. "단 몇 초 만에 조율의 매력에 빠져버렸어요. 그 순간, '피아노조율사로 평생을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죠."라고 그는 회상한다. 그 이후로 그는 KBS 아트홀과 총신대학교 등에서 전속조율사로 활동하며, 현재 KBS 방송국 KBS홀의 피아노 조율을 담당하고 있다.

▶연주자의 감성을 담는 조율

김현용 피아노조율사의 조율 작업은 단순히 음정을 맞추는 것이 아니다. 그는 피아노의 음정, 터치, 음색 등 연주자가 원하는 요소를 철저히 분석하고 고려하여 조율을 시행한다. "연주자가 감정을 담아 연주할 수 있도록 완벽한 소리를 내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라고 강조하는 그의 조율 덕분에 많은 연주자들이 자신만의 해석을 담아 더욱 아름다운 연주를 펼칠 수 있게 된다.

▶음악적 가치와 조율사의 역할

그는 "피아노조율은 음악을 재창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조율사가 음악적·예술적 가치를 창출한다고 주장한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이 그의 조율 없이는 그들의 탁월한 연주가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그의 말은, 조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력한 증거다.

▶아시아 피아노조율사협회 총회와 기술 향상

김현용 피아노조율사는 최근 아시아 피아노조율사협회 총회(APTA 총회) 대회장을 맡아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회원국과의 협력을 이끌기도 했다. 그는 "피아노조율사의 기술 향상과 문화적·예술적 가치 창출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중요합니다."라며, 조율이 단순한 기술이 아닌 전문 예술임을 강조한다.

▶음악적인 16배음 조율의 중요성

최근 그의 관심사는 "음악적인 16배음 조율"이다. 그는 "피아노가 연주되는 공간과 각 연주자, 연주곡에 맞는 조율을 통해 피아노의 소리가 더욱 풍부하고 깊이 있게 전달됩니다."라고 설명했다. KBS홀과 꿈의교회 피아노에도 이 조율을 적용하고 있다는 점은 그의 전문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

김현용 피아노조율사는 앞으로도 피아노조율의 기술을 연구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유럽의 세계적인 피아노조율 기술을 배우며 클래식 음악의 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그의 세심한 피아노조율 덕분에 KBS홀에서의 세계 최고의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공연이 더욱 빛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욱 정밀한 피아노조율을 통해 세계적인 예술적 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한 그의 포부는 여전히 빛나고 있다.

▶음악과 예술을 잇는 소중한 다리

김현용 피아노조율사는 음악과 예술을 잇는 소중한 다리 역할을 계속해서 이어가며, 피아노조율의 예술적 가치를 세상에 알릴 것이다. 그의 조율을 통해 우리는 음악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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