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최근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트렌드에 맞춰, 집 가까운 곳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겨울 여행지를 소개했다. 특히 여수, 완도, 진도, 해남은 아름다운 겨울 바다와 풍부한 먹거리, 그리고 다양한 숙박 시설이 있어 재충전의 기회로 적합하다.
여수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럭셔리 호텔과 리조트가 다수 위치해 있어 스테이케이션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오션뷰 객실에서는 일출과 일몰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여수해상케이블카와 크루즈, 낭만포차, 돌산대교 등 다양한 야경 명소를 즐길 수 있다. 여수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수산물을 사용한 미식 여행도 큰 매력으로, 갓김치, 서대회무침, 게장백반 등 지역 특산품을 맛볼 기회를 제공한다.
완도는 해양 치유 관광지로 점차 주목받고 있으며, 신지명사십리해변 인근에 위치한 해양치유센터에서는 바닷물을 이용한 다양한 치유 요법을 경험할 수 있다. 수중노르딕 워킹, 공기 거품 마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육체적 피로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완도의 오션뷰 풀빌라와 리조트, 한옥스테이에서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완도수목원과 장보고유적지를 돌아보고, 특산물인 전복 요리를 맛보는 것도 이 지역의 매력을 높이는 요소다.
진도는 차분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인 장소다. 진도대교와 가계해변 근처의 숙소에서 조용한 힐링 스테이케이션을 즐길 수 있으며, 세방낙조 전망대와 명량대첩기념관 등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명소도 다수 위치해 있다. 진도의 바닷장어요리, 해산물 한정식, 전통주 홍주 등을 맛보며 눈과 입이 즐거운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해남은 한반도의 최남단에 자리잡아 겨울철에도 온화한 기후를 자랑한다. 다도해와 두륜산, 달마산의 경치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명소가 많다. 세계문화유산인 대흥사와 두륜산 도립공원, 땅끝마을, 그리고 천년고찰 미황사 등을 둘러보며 자연과 역사 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다. 해남의 고구마빵, 닭코스 요리, 삼치회 등 지역에서 재배된 농수산물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놓칠 수 없다.
전라남도 관광과의 심우정 과장은 "1월에 추천된 여수, 완도, 진도, 해남은 모두 아름다운 다도해를 배경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숙소와 맛있는 먹거리가 풍부한 지역"이라고 언급하며,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전남도의 겨울바다를 만끽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맛있는 음식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올해부터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미치다'와 함께 매월 새로운 관광지를 발굴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 많은 정보는 인스타그램(@yeomi.trave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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