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포괄적인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 동안 9개 대책반과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8개 분야와 14개 중점과제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연휴 동안 시민들의 응급의료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고,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1월 28일부터 31일 사이에는 24시간 정상 진료가 진행되며, 엔케이세종병원 역시 연휴 기간 내내 24시간 운영된다.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휴 시작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에서는 가격표시와 계량 위반행위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세종전통시장은 23일부터 27일까지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시민들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환급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로 정비와 쓰레기 관리 대책을 추진하며, 주정차 금지 구역 외의 주정차 가능 시간을 20분에서 2시간으로 확대한다.
소방 분야는 긴급 화재 대응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 및 전통시장에서의 화재안전 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재난안전상황실은 24시간 운영되며, 겨울철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에 대비한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가족과 친지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훈훈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생활정보와 긴급 연락처는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을 통해 통합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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