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 재정비 사업' 추진

  • 등록 2024.02.29 15: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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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안전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디자인 및 실시설계 완료

양천구는 노후 보도 및 화단의 정비를 통해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월4동 오목로3길 51∼오목로4길11 거리의 보도 구간을 대상으로 하며, 폭 2∼10m, 왕복 연장 1,200m에 걸쳐 있다.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는 그간 부족한 보행로 바닥의 부분적 보수로 인해 패턴의 통일성이 부족하며, 노후화된 거리 상징물들로 인해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었다. 또한, 자전거 거치대, 수거함, 수목 등의 통행 방해 요소가 존재하여 20년 만에 거리 전반의 정비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제기되었다.

 

양천구는 이에 따라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의 디자인과 실시설계 용역을 올해 6월까지 완료하고, 7월에 착공하여 내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선 방향으로는 가로의 특성과 보행자 형태를 고려한 가로방향성 재정립, 화단 등 녹지환경의 정비, 노후 보도의 개선과 심미적 패턴의 적용, 지역 특색을 반영한 간접 조명과 포토존의 설치, 환경조사를 토대로 한 공공시설물과 조명 위치의 정비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양천구는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가 위치한 주택 및 상가 인근에 유동 인구가 많고 소나무와 벚꽃나무 등 자연 친화적인 요소가 있기 때문에 '테마형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 중에 지역 주민 및 상인을 대상으로 재정비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여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를 테마를 품은 지역의 대표적인 산책 명소로 만들기 위해 이번 재정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천구는 이를 통해 보행 안전과 도시미관의 개선을 이루어내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계문화예술신문 라이프 기자 lifereder@wca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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