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최근 방영된 11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유료플랫폼을 기준으로 전국 평균 11.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13%에 해당하는 높은 시청률을 달성하였다.
이번 회차에서는 주인공 강지원(박민영 분)과 유지혁(나인우 분)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두 사람은 강지원의 고향인 부산을 방문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으며, 박민환(이이경 분)과 정수민(송하윤 분)의 결혼 준비도 그려졌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난관이 등장하여 이들의 행복한 미래에 그림자를 드리웠다. 유지혁의 약혼녀인 오유라(보아 분)가 갑자기 나타나 파혼을 요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오유라는 유지혁에게 집착하는 새로운 빌런 캐릭터로 알려져 있어, 이후의 전개에 대한 기대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보아는 동드라마에서 재벌 오유라의 역할을 소화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그녀의 합류로 인해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더욱 세련되고 매운맛 있는 전개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에 KBS 2TV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는 2.1%의 시청률을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