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설날 9일 '甲辰(갑진) 새해가 왔어용' 세시행사 개최

  • 등록 2024.02.06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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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체험과 전통 풍습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제공

한국민속촌 ‘새해가 왔어용’ 포스터

 

한국민속촌은 2024년 새해를 맞아 '甲辰(갑진) 새해가 왔어용' 세시행사를 2월 9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룡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체험과 정월대보름의 전통 풍습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한국민속촌에서는 '청룡도 세화찍기'라는 특별 전시체험을 진행한다. 이 체험은 청룡이 그려진 목판에 세화를 찍어 소장하는 특별한 체험으로, 체험한 관람객에게는 신년 사주풀이 1회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용알뽑기'라는 변형된 세시풍속 용알뜨기 체험도 진행되며, 설날행사 체험권부터 한국민속촌 공예품까지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청룡도 세화찍기와 용알뽑기 체험은 각각 3000원의 가격으로 제공된다.

 

또한, '일월, 감성맞이' 전시도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설날, 정월, 대보름의 아름다움과 전통적인 풍습을 담아 민속마을 4호 앞에서 진행된다. 지신밟기, 쥐불놀이 등을 영상으로 표현하여 관람객들에게 우리 전통 풍습을 실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울릉도 공터에서는 대형 연 포토존과 연날리기 체험 공간이 마련되었다. 관람객들은 소원을 담은 연을 만들고 넓은 공터에서 하늘 높이 연을 날릴 수 있으며, 연 모양의 소망패에 올해의 소원을 작성해 걸어둘 수 있는 조롱박터널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설날 대표행사인 '정초고사'는 2월 10일 오전 10시에 한국민속촌 정문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사와 떡 나눔 행사가 진행되며, 전통공연과 함께 설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한편, 민속마을 19호에서는 2월 11일 오전 11시 30분에 지신밟기 특별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달집태우기'라는 피날레 이벤트는 2월 25일 오후 4시 30분에 민속마을 19호 앞 큰 밭에서 진행되며, 약 5m 크기의 달집이 불타오르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장승혼례식, 볏가릿대 세우기, 흥선생과 일곱가지 죽공예품 전시 등 다양한 행사와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니, 자세한 일정과 전시 장소는 한국민속촌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한국민속촌은 조선시대 마을로 조성된 전통문화 테마파크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단순히 전통을 계승·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매 계절마다 새롭고 이색적인 축제를 선보이며 다양한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 이로 인해 중장년층부터 남녀노소까지 넓은 연령층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세계문화예술신문 문화 기자 culturereder@wca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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