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 고현면의 명소인 '이순신 순국공원'이 새로운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제부터 이곳은 '이순신 바다공원'으로 불릴 것이다.
남해군은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운영하여 공원의 활성화를 추구해왔다. 이번에 공원 이름을 변경함으로써, '순국'의 정신을 계승하는 동시에 이순신 장군의 다양한 면모를 보다 폭넓고 친숙하게 알리고자 한다.
지난해 3월부터 남해군은 명칭 공모전과 군민들의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내부 의견 수렴과 함께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조사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이순신 바다공원'이 최고 점수를 획득하여 공식 명칭으로 선정되었다. 그 후, 조례 개정과 지명위원회 안건 상정 등의 관련 절차가 진행되었다.
경상남도의 국토지리정보원은 2024년 1월 12일자로 남해군의 '이순신 순국공원'의 명칭이 '이순신 바다공원'으로 변경되었음을 고시하였다.
남해군은 "명칭 변경에 따라 주변 및 공원 내 안내판을 점진적으로 교체하고, 안내체계를 개선하여 공원의 활성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태어난 '이순신 바다공원'은 남해군의 자랑스러운 명소로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공원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발전과 관리에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