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용산역사박물관에서 자원봉사자 모집 중

  • 등록 2024.01.08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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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활동을 통해 교육기관 역할 강화, 활동비와 활동복도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용산역사박물관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 모집은 박물관 활동에 참여하여 전시해설과 질서유지 등을 통해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원봉사자들은 전시해설과 안내, 질서유지 등 두 가지 분야에서 활동하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하루 4시간씩 활동한다. 자원봉사 활동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필요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작년에 활동한 참여자 중 15명이 올해도 활동하기로 결정되었다.

자원봉사자들은 활동 실적에 따라 활동비와 활동복을 받게 되며,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해 등을 위해 단체보험에도 가입된다. 단, 하루 4시간 이상 활동하는 경우에만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은 박물관의 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안한 이용을 위해 공간 배치 등을 담당한다. 특히 전시해설 분야의 활동자들은 관람객들이 전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상설 및 기획 전시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용산구는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간 4차례 역사문화 전문 교육을 지원한다. 이 교육은 용산이나 용산역사박물관과 관련된 내용으로 강의를 실시하며, 전체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선발하는 자원봉사자는 전시해설 분야 2명과 안내·질서유지 분야 3명으로, 총 5명이다. 신청은 15일부터 19일까지 정해진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serene82@yongsan.go.kr)이나 박물관을 방문하여 제출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 선발은 서류심사를 통해 26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사전교육을 받은 후 내달 1일부터 용산역사박물관에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으로 풍성하면서도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며 "용산역사박물관이 지역 내 대표적인 역사문화 복합공간으로서 구민들에게 친숙하고 편안한 이용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역사박물관은 국가등록문화재인 용산철도병원 본관을 개보수한 후, 2022년 3월에 개관되었다. 현재는 '스쿨 오브 용산_용산에 뿌리내린 학교들'이라는 주제로 기획 전시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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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예술신문 라이프 기자 lifereder@wca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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