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성장하면서 기획사 유니온픽처스와 라이블리 운영사 테아트룸이 2024년 1분기에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숍 'DEEPI(디피)'를 론칭할 예정이다. 유니온픽처스와 테아트룸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성장세에 힘을 실어 팬들과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글로벌 콘텐츠 시장은 2조 5,140억 달러에서 2026년에는 3조 2,38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시장도 연평균 7.6%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DEEPI는 'Fans' Favorite Choice, Global Exclusive Shop DEEPI'라는 슬로건으로 팬들과 소비자들에게 가장 특별한 콘텐츠와 독점적 이벤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DEEPI에서는 글로벌 Kpop 팬들이 자신이 보고 싶어 하는 아티스트들의 지역별 펀딩과 티켓 선구매를 할 수 있으며, 이후 미디어 콘텐츠, 굿즈, 앨범, 드라마 등 다양한 경험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DEEPI의 특장점 중 하나는 티켓 사전 판매와 수요 조사를 통해 더 정확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구현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해외 투어를 도전하기 어려웠던 아티스트와 제작사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DEEPI에서 선판매와 펀딩된 공연들은 유니온픽처스 계열사와 미국 현지 스토어에게 원스톱 채널로서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DEEPI를 함께 만든 테아트룸 김범준 대표는 "DEEPI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수많은 크리에이터의 꿈을 위해 만들어졌다"며, "DEEPI는 음악과 문화를 사랑하는 글로벌 팬들에게 가장 먼저 특별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곳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니온픽처스 권태호 대표 역시 "DEEPI 팀은 스트리밍, ERP/CRM에 대한 이해가 밝아 글로벌 숍으로의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DEEPI의 글로벌 선판매&제작 시스템이 더 넓은 세상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좋은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니온픽처스와 테아트룸은 지금까지 다양한 아티스트와 아이돌 그리고 인기 셀럽들과 협업해왔으며, 2024년에는 전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아티스트와 셀럽들과의 협업도 예정되어 있다.
DEEPI 프로젝트를 통해 IP 개발, 기획제작, R&D와 온라인 콘텐츠, 콘텐츠와 배급, 해외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MCN 등 글로벌 컬처 밸류체인을 형성하여 안정적인 문화 경험을 소비자와 파트너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유니온픽처스는 지금까지 다양한 문화와 공연 프로젝트를 기획해온 프로덕션 가운데 하나로, 아이돌과 아티스트들과의 프로젝트 제작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공연, 관광,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연계 계열사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