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12월 28일에 '2023 도시수변문화 포럼 - 물가waterside에 모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수변문화 사례를 소개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수변에 대한 접근과 수변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는 타 문화도시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영등포문화재단은 2023년 도시수변문화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수변을 탐사하고 즐기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탐구생활 안양천'은 시민들의 탐구를 지원하며, '수변에서 #00한 #실험하기'는 수변에서 다양한 문화적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40개 팀을 공모하여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 또한 '도시수변 시민스쿨'은 감성 브랜드 구축을 위한 아이데이션 프로젝트로, 시민 축제기획단, 어린이 브랜딩 스쿨, 어린이 축제 공간디자인 스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사회적 교류를 위한 수변공간의 공공장소'를 주제로 김성원 play AT 소장이, '당현천 산책길에 펼쳐진 노원 달빛산책'을 주제로 이수 예술감독이, '문화도시 부평, 삶의 느릿한 걸음 굴포천천히'를 주제로 부평구문화재단 황유경 문화도시센터장이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참여자들은 각자의 수변을 그려보는 토크테이블에 참여하여 활발한 의견을 나눌 수 있을 것이다.

포럼 참여는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 내 신청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영등포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영등포문화재단은 영등포구가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되어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시수변사업뿐만 아니라 도시연대, 공유협력, 상호문화, 예술안심 등의 가치를 추구하며 영등포의 문화와 예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영등포문화재단 대표인 이건왕 이사는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수변 축제의 첫 개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 문화도시 간의 연대를 다지는 노력을 통해 서남권 수변 사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https://www.ydpcf.or.kr/postview.do?bid=1&pid=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