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땅끝마을, 4년 만에 재개되는 해넘이·해맞이 축제로 새해를 맞이한다

  • 등록 2023.12.19 16: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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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으로 가득한 해넘이·해맞이 축제

 

해남 땅끝마을에서는 4년 만에 재개되는 제25회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개최된다. 이 축제는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송지면 땅끝마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해남 땅끝마을은 해넘이와 해맞이 명소로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으나, 코로나19와 기상 여건 등으로 인해 지난 4년간 축제가 열리지 못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예술인 공연, 박완규 밴드와 제이세라의 공연, 팬텀프렌즈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신나는 EDM 댄스파티, 갑진년 새해맞이 희망 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가래떡과 군고구마 등의 온정을 나누는 이벤트, 민속놀이체험, 새해 희망쓰기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형 돔텐트를 설치하여 기상 악화에 대비하고, 주요 프로그램은 텐트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월 1일에는 해맞이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띠배 띄우기, 퓨전 국악 공연, 새해맞이 희망의 북춤 공연, 대북타고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자리로 예정되어 있다.

또한, 오시아노 관광단지와 두륜산 오소재에서도 각각 해넘이, 해맞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는 해남팔경 중 하나인 주광낙조를 배경으로 해넘이 기원제, 축하공연, 불꽃쇼 등이 펼쳐지며, 떠오르는 새해를 맞이하는 대북타고 등의 행사가 오소재 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해남 군 관계자는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가 시작되는 곳, 땅끝 해남에서 의미 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갑진년, 청룡의 해의 좋은 기운을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3년을 마무리하는 일몰 시간은 12월 31일 오후 5시 33분경이며, 2024년 새해 일출은 1월 1일 오전 7시 41분경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해남아트센터 홈페이지 (www.gn.go.kr/artscen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문화예술신문 라이프 기자 lifereder@wca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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