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레드로드에서 예술작품 전시와 판매의 장 마련

  • 등록 2023.12.12 09: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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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문화예술 플랫폼 구축 위해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 개관 및 '마포아트페어' 개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12일 미술 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위해 문화예술의 대표 지역인 홍대 레드로드 R5에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를 개관하고 17일까지 6일간 '제6회 마포아트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포아트페어는 예술인들의 창작환경을 개선하고 미술작품의 전시와 판매의 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행사에 앞서 마포구는 지난 9월부터 마포아트페어에 참여할 작가를 공개모집하여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촉망받는 작가 43명의 열정이 담긴 예술작품 114점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회화 82점, 디자인 22점, 설치 7점, 융·복합 3점으로 구성되었으며, 행사 기간 동안 보호를 위한 투명 아크릴과 함께 거리 미술관인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된 미술품은 현장에서 직접 거래될 수 있으며, 구매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작품을 구입할 수 있고 판매자는 중간 수수료 없이 판매 수익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마포아트페어에는 미술품 직거래장터뿐만 아니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캐리커처, 캘리그라피, 어반드로잉 등 다양한 미술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마포구 관계자는 "제6회를 맞이하는 마포아트페어를 통해 미술계의 불황을 극복하고 작가들에게 전시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합니다"라며 "작가들에게는 예술직거래장터를 열어주고 구민들은 쉽게 미술품을 접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했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홍대 레드로드에 설치된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는 전체 구조 5.1m*11m, 전시면적은 0.85m*1.58m로 총 20면에 걸쳐 있으며, 마포아트페어가 종료된 후에도 다양한 미술품을 전시하며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마포아트페어는 미술작가와 대중이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홍대 레드로드에서 야외 전시회로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마포구는 예술인들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구민들은 문화예술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세계문화예술신문 문화 기자 culturereder@wca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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