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의 가르침',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자기계발서 4종이 베스트셀러 톱10 안에

  • 등록 2023.12.04 13: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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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고 발표, 자기계발서와 소설이 주목받다

 

 교보문고가 발표한 '연간 종합 베스트셀러 및 결산' 자료에 따르면, 자기계발서 '세이노의 가르침'이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조사되었다.

자기계발서가 주목받다

'세이노의 가르침'은 연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였으며, 자기계발서인 게리 켈러의 '원씽'과 자청의 '역행자'가 그 뒤를 이었다. 또한 '김미경의 마흔수업'도 7위에 올랐다. 이로써 자기계발서는 베스트셀러 톱10 안에 4종이나 포함되었으며, 작년에 비해 큰 폭으로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계발 분야 인기 증가

자기계발서는 종합 100위 안에도 많이 포함되었다. 작년에는 12종이었던 자기계발서는 올해 15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기계발 분야 관련 책은 작년보다 20.8%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경제 경영과 한국소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자기계발 분야의 인기가 다시 눈에 띄었다"고 분석하였다.

얼굴 없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활약

과거에는 교수나 종교인 등 저명인사의 조언을 담은 도서가 베스트셀러로 알려져왔으나, 최근에는 얼굴이 없는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세이노, 메르 등 온라인 필명으로 블로그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는 저자의 영향력이 높아졌다"고 설명하였다.

소설도 주목받아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이 4위를 차지하였고, 김호연 소설 '불편한 편의점'이 5위를 기록하였다. 또한 요한 하리의 '도둑맞은 집중력'이 6위, 유시민의 '문과 남자의 과학공부'가 8위, 최진영 소설 '구의 증명'은 9위, 김승호의 '사장학개론'이 10위에 올랐다.

 

세계문화예술신문 이슈기자 issuereder@wca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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